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스티그입니다.

제가 아우디 독일 본사쪽에 메일을 보낸 이유는 '작은 도움(힘)' 이거 하나입니다.

지금 서마허님이 겪고 계신일이 저 또는 당신에게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지요.

그런 일이 있을때 일면식 없는 누군가가 공감해주고 격려해주고 작은 행동이나마 함께 해주면 많은 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영작에 대한 의견도 있었는데요..

제가 영어를 잘한다거나 자신이있어서 메일을 보낸건 아닙니다.

평상시 업무상 영어를 쓸일이 종종 있습니다만, 대화는 하겠는데, 문법이나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

영작.. 더군다나 사무적으로 뭔가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글을 써야하다보니, 사전도 찾아보고, 번역기도 돌려보고 헤맸네요ㅋㅋ

다시보니 말이 안되는 문장도 있긴 하네요 ㄷㄷ;;

몇개 문장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이해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괜찮습니다. 저는 단지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것 뿐이니까요.

여튼.. 후기에 충실하겠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 답장이 와있네요

생각보다 빨리 왔군요.

아우디 독일측 답장.

안녕하세요.

아우디 AG로 메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시장에서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일반적으로 수입업자의 소관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당신의 문의를 아우디 코리아 고객 관리 센터에 있는 동료에게 전달해드렸고, 그 분이 기쁜마음으로 당신을 도와 줄 것입니다.

아래 아우디 코리아 고객 관리 센터의 상세 연락처를 바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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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움이 더 필요하시다면 주저말고 다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잉골슈타트에서,

몇몇분들이 예상하셨던대로.. 한국쪽은 아우디코리아 관할이라 이거죠.

좀 실망스럽네요.. 

아직 이슈가 덜 되서 그런걸까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메일 보냈습니다ㅋㅋㅋ

이번엔 좀더 신경을 썼습니다.(지적질 크리.. ㅠ)

다음 답장.. 기대해 봅니다.

오늘 하늘 정말 파랗네요. 점심 드시러 나가시면서 한번씩 올려다 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