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교통사고 관련글이 아님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최대한 요약하여 글을 써봅니다. 저는 30대 중반이고 여자친구가 좀 어립니다 24살
만난진 얼마 안됐구요 저는 서울, 여친은 대전삽니다.
여친이 얼마전 외롭다고 강아지를 샀는데 블랙탄치와와(티컵) 라는 종이고 가격은 100만원 입니다
나중에 제가 인터넷 알아보니 가격대가 60~120 만원 선이더군요.
강아지가 집에데려온지 몇일만에 자주아프고 하여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는 여친으로썬 많이 걱정도되고
모르는것도 많아서 강아지를 샀던 애견샵주인에게 자주 물어보기도 하고 자주 찾아갔나 봅니다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애견샵 주인이 여친말로는 한 50대정도로 보인다하구요
(이제부터 애견샵주인을 그놈이라 할께요) 자꾸 치근덕대는 모양입니다 반말도 찍찍하고
한번은 여친이 강아지가 아파서 상태좀 봐달라고 애견샵에 맡겨놓고 출근했다가
저녁에 찾으러가려고 전화를 했답니다. 9시까지 간다고 말해놨었는데 10분정도 늦을거같아 전화해서 10분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을했고 그놈이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착해보니 애견샵은 이미 문을닫았다네
그놈에게 전화해서 얘기를해보니 강아지를 그놈집에 데려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여친에게 집근처로 오면 강아지를 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집앞으로 갔더니 올라와서 받아가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올라가서 벨을 누르니 그놈이 문을열었고
혼자 맥주를 마시고있었답니다. 그러더니 여친의 팔을 잡아당기면서 들어와서 맥주먹고가라고 했답니다
여친이 너무 놀래서 (다행히 타고왔던 택시를 잠깐 대기시켜놓았네요) 뛰어내려가서 택시를 타는중에 그놈이 뛰어내려와서
욕하더랍니다 씨x년아 니가나를 좆같이 만들어?
얘기가 너무 길어지니 다른사건들은 요점만 적을께요 그놈이 여친에게 보낸 카톡을 보면
오빠가 밥사줄께 나와라 , 강아지 죽었으니 다른강아지를 사라면서 돈을더 요구,쌍욕 등등 완전 미친놈입니다
여친이 아직 너무 어리고 사회경험이 없어서 통화녹음 같은건 다 못했고 제가 나중에 얘기를 하여 일부러 그놈한테
전화를 하라 시켰고 통화내용을 녹음하라 했습니다 거기서 녹음된 내용은 욕설이고 카톡내용도 찝쩍되는 내용은 확보를 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그냥 신고하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근데 증거가 너무 부족하여 어떤 죄목으로 고소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같아선 때려죽이고 싶지만 이성을 최대한 자제하려하고있습니다
처음에 여친한테 내용듣고 화가나서 너 왜렇게 답답하냐고 화를냈다가 24살이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나중에 사과했습니다.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말씀좀 해주세요
너무길게 쓰면 횐님들께서 읽기 싫어지실까봐 최대한 줄여쓴것입니다.
다 못한 말도 많구요
그러면 통화내용에 수치심이나 모욕이 될만한게 있으면 가능할듯하네요...
걱정이 많겠습니다.~위로해주세요~
싸우는 내용 변명하는내용 전부 녹음하시고 ..
병이 있는 강아지를 판매한거같은데 그부분도 알아보시고요
내용으로 봐선 물증이 모두 확보된 상태이신거 같으니 머... 신고해도 상관없을 듯...
근데 신고하면 이래저래 복잡해지자나여~ 금전적인 피해가 없으시다면 걍 님이 찾아가셔서
면상에 대고 지금 신고하러가는 중이다~ 겁주고 여친님에게 진심어린 사과 받고 끝내심이
현실적일 거 같애요~
강아지는 이미 죽었고 그놈이 냉동고에 넣어놨으니 와서 확안하라고 했답니다
여친이 무서워서 혼자는 못가겠고 제가 내일 가서 확인하려구요
그리고 계약서에 강아지사고 15일 이내에 문제생기면 환불은 아니더라도
같은종으로 교환해준다고 써있네요
그놈이 여친 우습게보고 100만원 먹어버릴라고 작정한거 같습니다
헐....그런 사연이....
싸이코패스라고 느껴지는데....
그럼 마땅히 신고~ 걍 무조건 신고~경찰 및 애견협회 등등 다 신고~
글구 티컵 강아지 사지말라고하세요~
티컵강아지가 개량된 품종이라 질병에 취약하고 일찍 죽어요~아는 사람이 애견샵 했었는데
지인들에겐 안판다고 합니다~
농담이라도 죽여버리라는 댓글은 달지 마세요.
사람 죽이면 뭐가 됩니까?
평생 교도소에서 콩밥 먹으라고요?
글쓴님의 현명한 대응 부탁드리고용...
그냥 이상한 사람 다 봤네 하고 더 이상 상대하지 마세요.
만나서 말하다가보면 서로 감정 싸움하게 되고,
감정씨움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주먹 나가게 되고,
주먹 나가면 경찰서 불려가게 되고,
결국 폭행죄로 벌금 물게 됩니다.
욱하는 맘에 손이라도 썻다가 순간 피해자에서 가해자 될수도...
여러 증거물이있다면 파출소가지마시고 경찰서로 바로 가서 접수하세요...
요즘 성희롱강화되어 쉽게안풀립니다....
집으로오라고한것보니 혼자사는것같은데...아쉽네요...
그나이에 가정이라도있으면 집에찾아가서 아주 자식들보는앞에서 즤랄을해줘도 모자랄텐데.....
글읽으면서 제가 욱하네요....
사건 잘마무리하시고 좋은결과 후기부탁드립니다.....
강쥐의 행방은???
선빵은 지는겁니다...맞는것이 이기는것......
필요하시면 빌려드릴수있음...
혹시라도 대전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최대한 도와드릴께요~
쪽지주세요.
보이기도 그렇고. 사람은 몇번 말을 섞어보면 이사람은 성격이 어떻구나가 사람볼줄 아는 놈들은 다 압니다.
여친을 우습게 본게 맞습니다.
뭔일을 치러도 신고같은거 할줄 모른다고 판단한듯. 남친이 강아지 살 때 같이 안갔었나요?
하여튼 그새끼 된통 혼나게 해줘야할듯. 여친은 트라우마가 생겼을 듯.
만나서 상종할놈은 아닌거같구요
경찰신고하세요 경찰서가서 고소부터하세요
근데 그새끼한테 님여친 집주소나 기타 정보도 있는거아닌지 확인해보셔야할듯..
협박으로 봐야합니다 충분히 고소할수있을거같습니다
저도 경찰서 강력반형사계에서 사실확인원땐다고 상담받아봐서 경험상...
그리고 님 말씀처럼 문자내용같은거 주위에붙였다가 명예회손및 영업방해로 역고소당합니다
이건 100%입니다
1.카톡메세지 기록이 남아있고 남친분께서 위 내용처럼 통화하라 시켜서 욕설및 성적수치심을 느낄만한
내용을 녹음해 놓으셨으니 경찰서로 가시는게 가장 이로운 방법입니다..
강아지가 죽어서 냉동고에 있다하여. 남친과 여친분이 그 애견샾주인 집에 갈경우..
분명 남친분께선 이성을 잃어 폭행을 행사할수도있으니
우선 경찰서에 고소 및 신고를 하여
경찰과 동행하여 죽은 강아지를 찾으러 가는게 좋을듯합니다.
2. 죽은 강아지에 대해 금전적인 부분을 보상받을수있는 방법은
애견협회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림으로서 애견협회및 동물보호협회(?)와 같은 곳에서
압박및 고소 고발할수있게 처리하는것이 더 이득일듯 합니다.
(고소,고발은 동물보호협회및 애견협회에 자문을 구해서 하는게 빠릅니다.)
오늘 연차내고 내려갑니다
일단 답글주신 분들과 주변지인들의 조언을 종합해서
또 지금 여친의 상황을 고려하여 행동할꺼구요
예상과 빗나간 어떠한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잘 해결하고 오겠습니다
진료후 농담으로 웃으면서 거기가 참이뿌게생겼다고 했다는겁니다 ㅋㅋㅋ 개어이가없어서
다신가지말라고하고 참았는데 다음날 문자와 전화가 오더랍니다 밥한끼먹자고 맛있는거 사준다고
50정도된 의사였는데 열받아서 내가 찾아가서 난리쳤네요 ㅋ 손님들있는데서 ;; 나중에 후문으로 불러내더니
사과하고 부탁한다고 싹싹빌데요 ㅋ어릴수록 만만하게보는 경향이있어서 이글보니 공감이오네요
또라이들은 또라이식으로 ;; 화이팅하세요 ㅋ
분풀이에는 이게 와따.
근데 얘네들은 주인을 못알아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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