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 훌쩍 지난 일이라 기억 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요~
예전에 남편 사업 뒷바라지 한다고 해물라면 블라인드 평가 받은 여자 회원입니다.
당시 회원님들의 냉정하면서도 인간적인 평가에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새롭게 도전했습니다. 그래서 보완이 아니라 완전 새로운 상품이 나왔어요.
사업이 그렇드라구요. 원래도 어려운데 자금이 없으니 더 어려워요. 죽도록 ㅜㅜ
어려울 때 어디 말할 때도 마땅찮고.. 여기에 하소연했더니 많은 응원 보내주셨어요.(베스트도 가보고~), 덕분에 보배기운 받아서 열심히 달려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신제품이 나옵니다.
광고 아닙니다. 자랑이요. 수많은 테스트와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테스트.
이게... 그니깐 수산물인데요.... 새우도 들어가고 오징어도 들어가고 이것저것 들어가요. 그것도 통으로! 근데 실온 보장 1년 6개월 받았어요. (자랑 맞죠^^). 특허도 땅땅땅!
라면봉지랑 같이 싱크대에 넣고 보관이 해도 상관없어요. 근데 물에 잠깐 넣으면 싱싱 탱글탱글~
어제는 드디어 봉지 디자인도 나왔어요. 물론 이번에도 제가 다 했어요. 이뻐요. 제가 해서 그런지 무지 이뻐요. 디자인 전공 아니라서 제 맘대로 했어요. 흐흐흐흐흐 근데 잘 나왔어요. 모르니깐 자신감 충만합니다.
끝이예요. 그럼 어떤 회원분들은 이럴꺼죠
그래서 제품이 뭐냐고~ 다음달에 완성품 나오는데.... 약치는 거예요^^(대학교때 쓰던말이데...)
오늘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아참~ 저 차도 새로 샀어요.
스파크... 2012년식 7만에 수동....(지인발로 200만원).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민트색!
수동이예요(친구가 진화된 인간처럼 보인답니다)
마트 주차장 올라가다가 앞에차 서면 저 환장해요~.저 대학교 1학년때부터 10년 넘게 코란도 수동 몰았어요.
그래도 마트 언덕은 무서워요.
이제서야 자리가 잡히는듯 합니다. 지금은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할 시기 이니까요, 의욕에 앞서서 무리해서 일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 그리고 건강하세요 ^^
이제 곧 삼년째인데 업종도 중간에 바꿔보고 스쳐간 사람들만 생각해도 평생동안 느낀거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저는 지금도 코란도를 몰고 다녀요.
사업 시작할때 자금 마련을 위해 현금화 되는건 모두 내다팔고 타야할게 필요해서 구입한차예요
회사 다닐때 삼년 주기로 새차 기웃거리고 차고를때 다른사람들도 의식하고 했는데 다 부질없고 가격싸고,세금싸고해서 밴으로 구입했죠
지금 차 법규 재약만 없으면 더 타고 싶은데 잠깐 렌트해본 모닝에 반했습니다.
지금 남에 눈보다 유지비적게 들고 잘가고 잘서는 차가 좋아보입니다.
이제 코란도는 그만 달리게 하고 조만간 경차 하나들일 예정입니다.
글쓰신분의 글을 보니 저도 지난시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길게 썼네요.
앞으로 잘되시길 마음 깊이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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