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별다방에 커피사러 갔다가
밖에서 연기가 나길래보니 간판작업하던데서 아마 용접을 했던 모양인데 불똥이 떨어져서 화단에서 불이 나길래 별다방 입구에 있던 소화기 들고 화재진압 했습니다.
태어나서 첨으로 소화기 쏴봤는데 10초정도 쏘니까 바닥보여서 안나오길래 덜 꺼진데 발로 밟아서 껐어요.
신발 엉망되버렸는데 그래도 뿌듯하네요. 차에서 아빠기다리던 아들놈들 아빠 소방관아저씨 같다고 최고b 해주네요.
어머니때부터 해오던 식당 어제자로 폐업해서 기분 꿀꿀했는데 좋은일한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ps. 제 신발 걱정해주신 골프치고 오신듯한 사모님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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