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양심불량 어떻게 처리할까요 글쓴이입니다.
어제 경찰서 교통조사계 의뢰했더니
풍문보다(?) 잘 협조를 해주셨고,
오늘 오전에 가해자분 전화가 오셨습니다.
같은건물 은행 검사팀 차장이라면서 자기는 몰랐다고 하시네요.
그것까진 이해하는데
자기가 출장중이라 사무실 잘안들어가니 합의 그냥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그것도 자기 직원 돈줘서 보내겠다고.
(본인이 친 기억이 없는데 왜 확인도 안하고 합의하자는건지 의심이 들더군요.)
그리고 신고취소부터 해달라고 급하시더군요. 왠만하면 보험처리는 하지말자고부터..
어이가 없어서 나중에 사무실 오시면 그때 확인하자고 말하니깐
그제서야 내일 들어가서 연락준다 하네요.
오토큐에 에누리없이 견적 뽑아달라니 도장은 20만원,
범퍼교체는 48만원 뽑아주네요.
같은건물있어서 좋게 하고픈데, 통화하니 영 별로네요.
범퍼교체 값만 받고 끝내는게 그래도 낫겠죠?
호의가 권리가 되는 세상입니다.
불필요한 호의는 필요없습니다.
상대방이 먼저 잘못했다고 인정하지 않고 어쩌라고식이면...역시 봐줄 필요없죠.
대충해서는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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