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시쯤 퇴근 하여 집에 왔습니다.
이리저리 딩굴딩굴 거리다 씻기 위해 거실 욕실로.
응아 하며 스맛폰 만지작 거리다가 띵똥~
울 32개월 아들 재능선생님이 오셨네요.
소시 윤아 닮은 재능선생님.
한번 수업 시작 하면 한시간 좀 넘던데.
어쩌죠?
나가야 할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제 복장은 내복.-,.-;
여신 선생님이 화장실이라도 가려 하면 안방 화장실 쓰면 되겠지만.
남은 시간동안 뭘 해야 하죠.
난감 합니다.
소리 들릴까봐 응아도 못하겠고.
젠장.
스맛폰 배터리두 18%
이런 18
ㅋㅋㅋ
띵똥 소리에 앗...나는...
하는데 와이프가 문을 열어주셨네요.
50분 만에 나왔어요.ㅋ
전 자신 있었으나 횽아 닉넴 보니 쪼그라듬.ㅋ
저도 그 느낌알아요
조카 가르치는 선생님 오셨는데 인사 할 타이밍 놓치니
별 수 없이 방콕하게 되더군요 괜히 조마조마하고 불안하고 ㅋㅋㅋ
그럴땐 상대 배려 할겸.
차라리 없는척 하는게 맞는듯.ㅋ
잠겨있었지만 등골이.....ㅋ
나름 눈치 있는 와이프가 50분만에 수업 종료.
선생님 보냈고.
전 바로 나왔으나 화가 났었고.
와이프가 시켜준 족발 중자에 사르르...
맥주에 족발.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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