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산업은 나날이 발전해서 진품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중국 신발공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그대로 옆 짝퉁공장으로 이동해서 만든다는둥...
퀄리티는 끌어올렸지만 짝퉁의 가장 큰 문제는 유통경로 입니다.
또한 가격만드는곳, 로케트 쏘는데, 표괴물 같은데서는
상품퀄리티나 정품여부같은거 관계없이 무조건 싸게팔면 장땡이였습니다.
유통경로가 없는 짝퉁과 원가 절감을 원하는 병행수입업자, 싸게팔면 장땡인 쇼핑몰이 만났습니다.
쇼핑몰 MD라는놈들은 룸좀 델고가서 술사고 용돈주면 다 올려줬습니다.
그러다 짝퉁이 크게 터지고 10년전부터는 최소한의 서류검사를 했습니다.
통관되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물건을 구매했는지 영수증이 있어야되고 이거로 수입면장을 발부했는데
정품 천개 수입해서 짝퉁 만개 팔아먹습니다.
당연히 그 정품도 홍콩유통경로 통해서 대충만든 쓰레기구요.
이것역시 MD들과 짜고치는 고스톱이죠 ㅎ 룸얻어먹고 용돈좀 받으면 다 도와줍니다.
그러다 또 짝퉁사건이 터집니다.
쇼핑몰에서 중국발 & 홍콜발 수입면장은 올릴 수 없게 강화됩니다.
그래도 우리 병행수입업자는 물건을 미국으로 보내서 미국에서 들여옵니다.
몇만원짜리 17900원 이렇게 팔면 순식간에 매진되죠 ㅎㅎㅎ
자신에게 꾸준히 룸접대하고, 용돈찔러주고 짝퉁팔았던 사람이
또다시 접근해서 룸접대하고 용돈찔러주는데 과연 MD가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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