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금지.
익명이라 얘기 안하려 했지만 나도 저 기사난 젊은 경찰관 처럼 일하다 다쳐서 아직도 치료중인 경찰관이야.
다친 뒤로 내 인생은 말그대로 산산조각이났어.. 이제는 정말 더 버틸 힘도 업고 차라리그냥 죽고 싶어 다 그만하고싶고.. 주변 동료들 어제까지만도 웃고떠들던 동료들이 10명이상 죽었어 자살로.. 모르는사람 까지 더하면 벌써 100명이넘고..
나도 이제 그만 하고 싶은데 그냥 그들처럼 가면 내뒤에 누군가 또 따라올거고 끊이지 않을거 같아.
그리고 적어도 이왕 죽을거면 불명예스런 자살이아니라 적어도 한명의 시민이라도 구하고 죽고싶어. 경찰관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소명을 다하고 말이야.. 그냥 빨리 그럴 기회가와서 국민하나 지키고 맘편하게 하직하고싶은 생각뿐이야
이번 일처럼 비겁하게 도망가는 경찰관은 극소수야. 대부분은 나처럼 목숨도 바치고 몸도 다쳐도 끝까지 국민들 지켜.. 그러려고 경찰된거고 우리들이 선택한 길이니까... 그치만 최소한 다쳤으면 치료비. 죽었으면 다른가족들 밥값정도는 걱정안하게 해주는게 국가의 존재 이유아니야..? 그래야 맘놓고 국민 지키다가 죽지.. 경찰이니깐 당연히 넌 목숨바쳐야된다...? 여기가 북한이니? 모든생명은 소중하고 모든인간은 존중받을 가치가있다는 건 그간의 역사와 투쟁이 말해주는데.. 모든 위인들은. 시민운동자들은 유관순도 당연히 잘죽은거네?
여경 편드는거 아니야 노주임 편드는건 더더욱 아니고 더욕해줘 뭐라도 바뀌게.. 근데이 문제는 몇십년째 더 악화되왔고 이제야 국민들의 생명권과 직결될 정도의 심각한 문제가 됐다는거야... 개인의 일탈 도덕적 해이 무능 문제도 다맞아 하지만 더 심각한건 썩을때로 썩은 악습과 악법 악제도의 문제고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장난질 치는 나랏님들의 문제라고... 전세계에서 극찬하는 치안한류 치안강국이 그동안 어떻게 유지될수있었을까?? 이리 국민들도 나라도 무관심에 나몰라란데.. 그간 수천 수만명의 경찰들 목숨과 몸을 갈아넣어가며 지켜오고있는데 부작용이 안생기는게 이상한거 아닐까 이제 터질만큼 곪은것뿐이야
경찰도 똑같은 국민이고 인권이 있는 사람들이야 감정이있고 두려움이 있고 무서움을 느껴 그걸 이기는게 국민들이 당연하다생각하는 숭고한 희생정신. 사명감. 투신이지. 원초적 본능 죽음에대한 상해에대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건 보다 상위의 가치가 보장 받을 때야 최소한의 보장되야될 인권이라고 올해에만 21명의 경찰관들이 일하다다쳐서.. 갑질당해서.. 업무강도에 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 이 자살도 당연한거니 그냥 너네들은 >
https://m.yna.co.kr/view/AKR20190919051200065
이기사말고도 많아 꼭 찾아보길 바래
2019년 기산데 2002년에도 1995녕에도 국민 지키다 다치고 죽었는데 최소한의 보호도안해준다는 목소리는 수십년째 계속 나오고있어
근데 바뀌는건 하나도없어
만약 저 여경과 베테랑 노주임이 몸바쳐 구했다쳐
그 과정에서 안다칠 순 없겠지 심하면 경찰도 칼에 찔려 치명상을 입었을 지도..
그럼 그뒤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다들 잘 모를거야
보통은 뭐야 일하다 다치면 나라에서 다 세금으로 치료해주는거 아니였어? 경찰병원있잖아 이지랄들 하는데
일하다 다친 경찰관들이 어떤 망가진 삶을 살고 있고 못견뎌서 목매다는지 #공상경찰 #경찰자살 #공상제도 #공상경찰관 네이버나 구글에 좀 쳐봐라
다들 여경 욕하는거 아주잘하고있어
욕좀 먹어야 될 조직이야 여경만 욕하지말고 전체다 욕해줘 제발
근데 그냥 비난만 하고 끝내면
언젠간 내 자신이. 내 가족이. 사랑하는 애인이
친구가 저런 똑같은일 당하게 될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들어?
그리고 블라에도 많이 올라오는데 더 큰 문제는 당시 경력19년의 노주임이 권총 차고 있었는데 1층에서 밍기적댄거 다 드러났지
이게 비단 여경이 무능해서야??
아님 경찰 전체가 냉소주의와 회의주의에 빠져있는걸까??
경찰도 사람이고 소중한 가족이 있어
사명감 꼭 있어야지
근데 너라면 사명감하나로 국민 지키다 나라지키다
얼굴에 칼빵맞고 팔다리 나가고 다쳐서 장해가남았는데
나라도 국민도 20프로찔끔 보상해주고 나머진 다친 니책임이니 니가 알아서 치료해라 하고
치료좀 길게 한다고 완치도 안됐는데 이제 그만치료받아라며 그 20프로 지원도 끊어버리면
그 사명감이 남아 나겠냐?
더 지랄맞은건 뭔지알아? 한시장해 기간인데도 연장을 안해줘 치료그만받으래 이제 ..
영구 장해가남으면 당연히 치료그만받으라고 지원끊는데 그렇다고 산재처럼 영구장해보상금이나온다? 제로야 빵원이라고
국가유공자? 20년 30년 뒤에 퇴직하고 신청하래
그때까지 서류들 똥색될때까지 보관하고있다가 다늙어서 경찰아니게되면 그때 신청하라는거야
이해가안되지? 그냥 해주기 싫다는거야 왜? 세금아까우니까 그 긴세월 지나면 입증도힘들고 증거분실하고 병원기록도 안남아있어
거증책임은 경찰관개인한테 다 몰아놔서 입증못하면 그냥 끝인거야
그래서지금 국회에서 몇십년째 공상추정제도. 나라에서 공상아닌거 입증못하면 다 책임져라! 미국처럼!을 주장하고있는데 다 국회에서 부결나고있어
미국은 조국은 평생 영웅을 잊지 않는다 라는 기조아래
일하다 다친 군경소방 최대 혜택으로 대우해준다.
예산부족? 우리나라가 후진국일때나 예산 타령이 먹혔지
이건 국민적 관심과 개혁요구가 있어야 바뀔문제다.
이걸 당에 이득이 없다 표가 안된다며 몇십년째
경찰 목숨 갈아 넣으며 방치하는 나랏님들이 더 문제고
그동안 경찰들이 목숨바쳐 국민과 나라 지키며
다치고 죽어갈 때 보상은 커녕 치료비 조차도 제대로 보전받지못하고
하나 실수하면 인권위에 감찰에 언론에 달려들고
독직폭행으로 민형사 소송 다 걸려서 합의금 몇억씩 물어주고
이게 나라냐?? 경찰들한테 노조라도 만들어줘서
노동3권 보장해줘서 스스로 개혁할수있게 하는 것도아니고
지금 경찰들은 팔다리 다 짤려서 힘도 국민들지킬 의지도 사명감도 초심도 다 빼앗긴 상태야
그러니 저런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국민을 버리고 도망가는거지
이왕갈거 테이저라도 쏘고가지그랬냐.... 빗맞더라도 그럼 그리욕은 안먹었을텐데..ㅜ
이걸 진짜 방치하면 너네들은 조만간 베트맨영화를 실사로 보게될거야 웰컴투 고담 웰컴투 마계인천
https://m.yna.co.kr/view/AKR20190919051200065
[Blind]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보셨어요?
여경도망사건이 진짜 문제다 불안하다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만 보길 (시사토크)
https://kr.teamblind.com/s/z5eu3PaJ
여경 두둔하는거 아니야..
나는 그 여경이랑 노주임한테 화난게 현장대처보다 그뒤 반응이야..
트라우마가남아서 기억이나지않는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성 기억상실증은 그렇게 하루지나서 바로오지않아 수십번 악몽을꾸고 패닉과 쇼크가오고ㅠ기억하면 너무괴롭고 떠올리기싫어도 떠오르고 그러다보면 뇌가 살려고 기억을 지워내는거지..
둘다지금 지들 트라우마 왔다고 치료받고있데
이게말이되? 공상신청할 구색 맞추냐 지금?
인간이 한명도아니고 세가족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가놓고 진심으로 사죄는 못드릴망정
내가더 트라우마 왔다 나도 피해자다 이러면서
기억상실증인척 연기하고 치료받는다니..
경찰이기 이전에 사람은 맞니..?
당장 피해자병원 찾아가서 무릎꿇고 사죄드려도 모자랄판에 진짜 소시오패스들 같아.. 같은 경찰이지만 너무 소름끼쳐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말고 끝까지 욕하고 파면 요구해줘 해임 이하 되면 다시 소청해서 복귀하니까
지금 벌어지는 사건들 이미 경찰 드라마 <라이브>에 다나와있어 시간되면 한번씩봐보길바래
유튜브에 에피소드별로 다나와있어..
중요한거 몇개랑 국민들이 지금 바라고있는
적극적이고 슈퍼맨같은 경찰관들의 인생이
한 젊은이의. 누군가의 자랑스런 아들이자 누군가의 사랑하는 남편이자 누군가의 슈퍼맨인 아빠가
어떤 하루를 보내고있는지 주저리주저리 글쓰는거보다 이미난 뉴스랑 영상으로 말하는게 더 통할거같아서..
이전글 올린거 너무긴데 다 읽어주고 욕도해주고 조언도해주고 응원도해주고 공감도해줘서 너무 고마워 다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m24nddeR_-IOBCzuGlAX-nX90iFXGUaw
드라마 라이브 다들 봤는지 모르겠다 오래되서
이맘때쯤 2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걸..
지금 다시봐도 눈물이난다 진짜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경찰들 현실이 어떤지
적극적으로 국민지키다가 조직내외로 어떤 수모를 당하고 점점 숨게되는지
우리 가족과 이웃. 사랑사는 이들을 위해서
다 같이 이번기회에 고민해주고 대책을 마련할 수있게 힘을 빌려줘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법이있다면 피해자 가족들 지원해줄수 있는 모금이라도 할수있는 방법알아보자
그 세가족 너무 막막할거같아.. 어머니는 식물인간에 가장은 손다짤리고.. 신경한번망가지면 전처럼 못쓰는데.. 거기다 꽃다운나이 딸은 얼굴이 7센치 잘리고...ㅜㅜ 이들 치료비 나라에서 대줄것같지 바로안대줘 소송걸어도줄까말까야
다른건다 개별로였는데 성인이되어서도 어려ㅛ을때 그떨림을 잊지못하고 들어왔지 그냥 4개월만에 설라설렁 해서
처우 때문이니 사명감 때문이니 사정은 알겠지만.
결국 치안이 비어버리면 자경단 나오고.
변질돼서 극단주의로 흐르고.
역사에서 매번 반복하던 인간의 본질이었으니.
견찰 개개인의 사정은 안스러우나
그렇게 견찰 개개인 사정이 모인 견찰 집단의 방임으로 인해 국가붕괴가 시작되는것이 역사고 현실임을 볼 때.
공감하기 어렵죠.
견찰 둘이 뭉쳐 테이져 쐈어도 충분했을 일인데.
뭉칠생각은 코 빼기도 없었단거.
혈세 축내면서 훈련은 왜 하나요.
목구멍에 넣은 쌀알이 아깝고 똥닦은 휴지가 아깝지.
두려움을 이기고 반사작용처럼 대응하라는게 훈련인데. 제대로 훈련됐다면 도망보다 협동이 반사적으로 나왔겠죠.
이라크 파병된 미군들이 탈레반 나오면 빤스런 하던가요? 탄 갈때 반사적으로 탄창교체 소리치는 훈련 왜 할까요? 그 소리듣고 옆사람은 반사적으로 커버하게 되는거에요.
서로 커버해줘야 살아남으니까.
파병 군인들이 현장에서 생존할수 있게 잘 훈련된 전문가라면 우리 견찰은 그냥 책상머리 못 떠난 아마추어에 불과했으니 훈련통한 반사작용 보다 지레질겁 빤스런 나온거죠.
그 견찰들이 훈련때 실전처럼 제대로 했으면 이런 결과 안나와요.
전문성이냐곤 쥐꼬리만큼도 없이 훈련도 설렁설령 뻔한거죠. 그냥 그게 그네들 일상인거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했고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샌다 했네요.
언론 끼고 입만 나불나불 자화자찬에 바쁜.
가해자 보다 우월한 위치서 제압하라고 주는게 무기. 그 우월함을 가지고 빤쓰런 했다는건 훈련 안받은 이도 다 할 줄 아는것.
진짜 님 논리식이면 견찰은 자기 사정 생각해 도앙다니는게 합리화되고 시민들은 자기 가족 스스로 지키기 위해 무기를 장착하든 이웃과 연대해 폭력으로 대응하는 자경단 밖에 선택이 없는거에요.
님 논리 합리화 되는 순간 국가붕괴.
책상머리 시험성적에 의존도 높게 선발하는 지금 제도가 어떻게 썩은 탁상공론 관료주의 제도인지 생각해 볼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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