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놀러가서 렌트카를 몰던중 교차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분명 저희 신호였고 직진중에 저희 우측에서 신호위반으로 직진하는 차량과 대각선끼리 충돌해
저는 팔꿈치쪽 뼈에 금이가 전치 5주를 받았고 동승자는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정도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보험사끼리 합의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저희 보험사측에서는 7:3으로 상대방 과실로 보고있는 상태이구요.
경찰신고까지 접수되었고 경찰에서는 완벽히 5:5로 쌍방과실이라며 억울하지만 누가 가해자가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둘 다 블랙박스가 없어서 저희 신호였다는걸 주장할 근거가 없구요 상대측은 당연하게 자기 신호였다고 진술을 했다고하네요. 또한 교차로 주변에 CCTV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깁스하고 병원에 8일간 입원했고 통원치료해도 된다는 의사의 소견에 현재는 퇴원을 한 상태입니다.
동승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출근하면서 통원치료를 받고있는상황이구요
병원에서의 진단명은
(주상병) 요골 두 골절, 우측
(부상병) 다발성 타박상, 염좌입니다.
처음사고난거기도 하고 보험사 상대로 타협하는것도 처음이라 머리가 복잡해 자문을 얻고자 합니다.
양심껏 진술하지않은 상대방이 괘씸해서라도 받을수있는 최대한의 보상금을 타협하고싶습니다.
저는 현재 취업준비생이라 무소득이구요 위 진단명에 대한 부상급수로 받을수 있는 금액을 포함해 제가 받을수있는 적정 합의금이 어느정도인지 몰라 이렇게 질문올립니다.
그리고 통원치료하기에는 병원이 멀어 집근처 한의원으로 전원하여 통원치료받고싶은데
그냥 보험담당자에게 다른곳으로 바꾸겠다고 하고 가서 물리치료 받으면 되는건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좀 조언부탁드릴게요 ㅠ
제주렌터카들은 거의 다 블박 의무로 장착해놓던데 하필 없는차라니..
주변목격자도 확보못하셨고, 블박도 없이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는 상태라면
상대과실을 더 잡기는 불가능합니다.
경찰놈이 과실을 잡아주는건 아닌데 5:5라고 하던가요?
뭐 틀린말도 아니지만 보험사놈들 말을 들으면 됩니다.
안타깝지만 증거가 없으니..
그리고 왜 퇴원하셨나요? 어차피 취준생이면 좀 더 시간을 두고 입원해 계셨어야죠.
의사가 퇴원종용했다는거 보니 대학병원이였나보죠?
개인병원가서 좀 더 계셨어야 합의금좀 올라가는데...
보험사놈 아마 전화라도 오면 30~40 이야기 할듯.
합의는 최대2년인가까지 안하셔도 되는거니까
통원치료나 허리, 어깨 등 아프다고 하고 열심히 받으러 다니세요.
아 고정대가 없나....
MSI// 정말 너무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다행히 완전면책보험을 들어두어서 차량수리비는 어느정도 보완되겠지만 과실이 중요하겠네요..
무플방지위원장// 저도 최우선으로 했었지만 사고당시 주변에 목격자나 다른 차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ㅠ 사고소리듣고 나온 주민뿐이었어요..
1qwerty// 정말 강아지같습니다.. ㅠㅠ 그나마 사람이 심하게 다치진않은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해요ㅜ
원칙상 위자료 25만원이구요
보통 100~많으면 150정도 받으시면 됩니다.
닉넴뭘로할까쩝//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처음이라 보험사에 휘둘리다 끝날것같아서 제가 겁을 먹었었네요
모냐고v//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 답변을 해주셨네요ㅎ 저도 보험사에 뜬금없는 가격 외칠순 없으니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관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ㅠ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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