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제가 뺑소니 관련 프로를 즐겨보기 때문에 뺑소니 대처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좀 당황 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식당 앞에 주차를 하고있었습니다 물론 인도는 아니고 식당앞에 주차 라인만 없이 식당 앞 주차장입니다.
근데 인도하고 가까워서 인도로 걸어다니는 분들이 잠시 한눈 팔다가 식당 앞 주차장 라인으로 걷는 경우가
자주있는 곳 입니다. 저 역시 식당 앞에 주차하고 시동 끄고 대기중인데
갑자기 아기 우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나가보니까 웬 아줌마가 자기 아기를 유모차에 태운 상태로
제차에 들이 받은겁니다. 애는 울고 애엄마는 애기 보고 미안해 미안해를 반복하다가 애기가 울던걸 멈추니까
아줌마가 대뜸 저보고 갑자기 여기 주차하면 어떻게 하냐고 화를 내는겁니다.
저 또한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애기가 저렇게 우는걸 보니 마음이 안타까웠지만 애기 엄마가 본인이 잘못했으니
오히려 제 자동차 스크래치 생기게 해서 죄송하다고 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저를 모함하니까 은근히 화가나면서도
애기 때문에 "네 죄송합니다." 만 반복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아줌마가 인상쓰면서 제 자동차 넘버를 휴대폰으로 찍어가는겁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관할 경찰서에 전화해서 이런이런 사건이 있었으니
사고 접수좀 해달라고 해서 접수 하고 며칠 기다렸는데
이 아줌씨가 뺑소니로 신고를 한겁니다. 그래서 해당 경찰 보고 무슨 무슨 경찰서에 사고 접수해놨으니
확인해보라고 했고 그리고 별도로 후방 블랙박스 그때 당시꺼 PC 따로 보관해놔서
그것도 전달해줬습니다. 정말 화가나서 법적인 대응 할려다가
저도 밥먹고 살아야 되는 처지라 분을 삭히면서 그냥 넘어갔네요..
저도 비슷한 겸험이 있어서 혹시나 찜찜하면 교통사고조사계가서 사고확인서 쓰고옵니다
사람 잘못만나서 나중에 진짜 뺑소니로 몰릴까봐요
참으로 이상한 아줌마일세...참나...
무고죄로 역관광.....
뺑소니로 신고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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