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 날짜가 안 맞네요....오늘 낮에 일인데....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KT직원이 전화해서 전화선 작업을 해야한다고 차를 좀 빼달라고 하더군요....
주차라인 안에 차를 댔는데 하필 그 자리에 맨홀이 있다는 겁니다 ㅜㅜ
귀찮은 마음이지만 일단 빼주려고 가서 지금 차 뺀다고 연락을 하려고 하는데 뒤에서 주차 하던 차가 제 차를 박아버리네요...
그래서 내리려 보는데 또 한 번 더 박아버리네요...ㅜㅜ
뒷 범버가 좀 까지고, 찍힌 자국이 생기고.....지난 5월에 유리막 입혔었는데.....ㅜㅜ
근데 뒤에 차주가 내리더니 "아이고 미안합니다....운전하다보면 이럴 수도 있지요..ㅎㅎ"하면서 그냥 가버리네요...
그래서 제가 가시는거 불러서.... 남에 차를 박고 그냥 그렇게 가면 어떻하냐고 하니....운전하다보면 돌이 튈 수도 있고 먼지가 묻을 수도 있고 한데....이 정도는 서로 이해하고 그냥 넘어가야지 뭐 이런거 가지고 그러느냐 하네요....
경우에 따라선 맞는 말이기는 하데..말하는게 영 기분이 나쁘고 언잖더라고요.....아저씨 보험 처리해주세요 했더니......자기 차 아니랍니다.....다른 사람 차라 보험 못 불러준답니다....ㅜㅜ
차주 불러 달라고 했더니...목소리 높여서 막 뭐라고 그러시네요....
결국 차구 연락해서 왔는데....차주는 상항 이해를 잘하고 대처를 잘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얼마를 드리면 될까요? 하시길래.....일단 수리 하고 연락 드린다고 했습니다...
언짢은 마음에 사무실에 돌아와서..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이런 걸로 수리니 뭐니 돈을 받는 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냥 전화해서 제가 알아서 처리할거니 신경쓰시지말라고.....차주의 대처가 좋아서 그냥 넘어가겠다고...
대신에 운전하신 분에게 다른 사람의 물건도 좀 소중히 생각해달라고, 사고를 내고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꼭 전해달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범퍼 갈아버리고 렌트하세요ㅡㅡ
첨 행동 보시고 그러시면 저짓한놈 또 똑같이 합니다.
재물 관련 뺑소니 처분도받습니다
말이안통하면 싹다갈으세요
30대이하라면 정말 인생의 고난 많이 겪어보신분일듯.
작은사고라도 자신이 냈다면 차주가 이해해주길 기다려야지 사고낸 본인이 이해하고 그냥 가버리는건 어디서 배워먹은 상도인지...
아무리 인생역정 다겪었어도 저리 살진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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