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새벽에 볼일이 있어 잠깐 성남을 들렀다가...집으로 내려가던 길입니다...
3번 국도구요..제천방향이예요...
갈 때 기름이 간당간당 할꺼 같았는데...성남에서 출발 직후...엥꼬 불 들어 왔구요...
새벽이라 그런지 주유소가 전부 장사를 안하더군요....
갈때 까지 가보자 해서 주유소 한군데가 보이길래...들어 가려 했더니....
제 바로 앞차가 비상등 키고 못 가고 있습니다...
순간...완전 엥꼬 났구나 생각 했는데....차주님 안간힘을 쓰시는데....차가 안밀립니다...
약간 경사가 있어서 그런건지...아님 한참 밀고 오신건지....
기력이 다하셨네요...저도 엥꼬긴 한데...차에서 내려서...앞차를 밀어 드렸네요...
한 3m정도 갔는데....제 차 뒤에 오신 두대의 차에서 연신 빵빵 하시더군요....
저도 못가서 그런거니 이해 해주시겠죠....
거의 다 갔다 생각 하고....전 주유를 했습니다....셀프주유소더라구요...저도 셀프 첨 해봤습니다....
주유 할라 하는데....앞차주분 더 이상 힘이 없으심....
다시 한번 가서 도와드림....주유 끝나고....고맙다고 짧게 크락숀 두방 쏴주시대요...
답변으로 저도 두방 싸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4360 차주님....날씨가 살짝 눈도 오고 약간은 미끄러울수 있는데....
너무 빨리 달리시는거 같더라구요....안전 운전 부탁 드리겠습니다...
어찌되었건...도움을 주고 나니...기분은 조으네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따뜻한글 추천한방 드립니다^^
그거면 된다고 생각 해요..
얼마나 님이 고마울까요
사서 고생임;;;
저는 1칸남을때 무조건 주유 해버립니다. 불들어오기직전까지 타는분들 이해가 안됨...
저 주유소도 셀프니깐 주유가 가능 한 곳이고요...새벽 5십니다...
출퇴근 거리가 10키로래서 주유등 들어오고 나면 주유를 늘 했어요 ㅋㅋ
근데 주유등 들어온걸 모르고 있을때는 문제가 발생하더라구요. 잘 챙겨보시는게 좋겠어요
잘 하셨습니다.
저라면 고마워서라도 3만원정도 기름 넣어드림 ㅋㅋ
놀리고 가지에서 빵터짐. 웃음 감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휘발유는 넣어야 하지 않겠네요...
더구나 앞차 차주분....얼마나 끄셨는지 모르지만....힘이 다 하셨음....뒤에서 보기엔 ㅋㅋㅋ
대가리 좀만 옆으로 빼서 보면 앞상황 다 보이는게 귀찮나?
대가리 좀만 옆으로 빼서 보면 앞상황 다 보이는게 귀찮나?
못가고 있더라구요.. 바퀴는 계속 헛바퀴만 들고 있던 상황이였는데 뒤에서 누가 살짝 밀어주면 갈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여자고 소심해서 혼자 나가서 도와드리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ㅠㅠㅠ
그런 상황에 남자분 한명 나와서 도와드리면 참 좋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사람은 하나 없고,,
아저씨는 계속 어찌할바 몰라하고.. 참 안타까운 상황이였습니다. 님같은분 진심 멋있어요^^
운전도 여타 김여사 수준으로 하실 것 같지가 않네요...
생각이 바로 박히신 분인듯. .허허허허......
아저씨 같으신데....너무 많이 미셨는지....지쳐있는 모습이 역력 했죠....
혼자 미는데도 차는 앞으로 안가고 뒤로 막 오고....
그 분 그 새벽에 얼마나 힘드셨겠나요....
전 잠깐 밀어 드린거 뿐입니다...
겨울엔~ 가득 채워요~~
염료펌프모터 금새 망가집니다(친구 누비라2 제가연료펌프교체했음....)힘듬....
잘못 알고 계신거 아닌가여? 아님 뽑기를 잘못하셧거나..
제주위사람도 전부 기름 불들어오면 넣으시던데~
넣는걸 14년동안 달라붙어서 보신거 아니잖아요???
지금도 그렇게 하시고 저도 그렇게해서 앵꼬불들어올때마다 키로수 체크해서
장부 정리 하고 있습니다. 단 몇번 장거리 운행 외엔 무조건 기름 불 들어왔을때 주유 했습니다.
꼭 붙어서 봐야 되는건 아닙니다~ 머리를 잘굴리시면 편리하게 살수 있을껍니다.
훈훈합니다 ㅎㅎㅎ
더구나 비상등 까지 켜고 내렸는데....참 안타까웠음돵..
멋지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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