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여기 계신 분들이 올리신 글들을 보면 글만 보면 틀린말은 아닙니다~지극히 너무나 현실성있게
써놔서 구구절절 다 수긍은 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주관적인 제 느낌으로는 그지 좋다고만은 할 수 없겠더군요...여기 보배하시는 분들 중 과연 자신의 주제에 맞게
차량들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정말 얼마나 될까요~???
저는 엘리트코스는 아니지만 평범하게 대학졸업 후 회사생활해서 결혼도 하고 아들도 있고 지금 와이프 뱃속에
둘째도 갖고 있습니다. 제가 다른거는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은데 차에게만은 욕심이 좀 많은 편입니다.
여기계신 분들 말씀대로라면 현재 제가 갖고 있는 차량들도 모두 허세이며 카푸어다라고 할 수는 있지만 제나이 이제 31..아니
이제 곧 32되는군요~결혼생활 5년동안 크게 힘들다 하루 벌어먹기 힘들다 차 팔아야 겠다라는 생각은 한번도 든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와이프도 마찬가지이구요~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회사생활을 했던 저에게는 벌어서 살수 있다는게 현실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부모님의 도움을 받긴 했습니다. 이걸로 딴지걸려고 하시면 정중히 사양할게요..
지금 현재 제가 받는 월급은 세후 280정도 됩니다. 와이프도 일하기 때문에 와이프도 세후 200정도 벌어오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갖고 있는 차는 여기 계시는 분들이 항상 말씀하시는 주제에 맞지도 않은 차를 갖게 되버렸네요...ㅎㅎ;
고작 둘이 벌어서 500도 안되는 돈으로 말이죠.....
제차는 현재 12년 A6이고 와이프는 미니 쿠퍼D를 타고 있습니다. 제차는 중고구매를 했고 와이프는 신차 할부로 구매했습니다
제차는 일시불로 구매했지만 와이프차는 신차할부로 했네요..와이프 차가 벌써 1년 3개월 정도 되는데 할부금 내고 보험료에
기타 소모품 교환해주고 했는데도 지금까지 여유있게 별 무리 없이 잘 타고 있네요~
조금 있으면 와이프도 내년5월이면 출산준비에 들어가서 이제 저 혼자 벌어야 되는데 어떻게 감당할거냐~??반색하며
말씀하실 분들 계실텐데요~저나 와이프나 자기관리가 나름 철저해서 그때 대비해서 여윳돈을 따로 모아놨었습니다.
그래서 회사 집 회사 집 생활을 좀 해야 했지요...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근데 전 불만없습니다.ㅎㅎ
저는 주식도 조금하고 아시는 분이 부동산쪽에 있어서 소스좀 얻고 해서 목돈을 좀 벌었던 적이 있어서 그때 과감하게 무리는 좀
해서 지금의 아식이로 바꿨습니다..제 첫차는 그때 당시 무려 3달동안이나 기다려서 받은 K5였습니다(할부구매)
따끈따끈한 신차였죠..근데 이놈 말썽 무지 많았습니다...역시 흉기차 출고 1년지나고 사라는 말이 그때 절실히 와닿더군요....ㅎ
최악의 조건으로 본인이 받은 월급으로 차를 끌고 다닌다고 하면 그건 분명 사치이고 허세 겠지만 어느정도 본인관리가 철저하고
주변의 여건까지 받쳐주는 상황이라면 저는 그런분들께 젊었을때 한번이라도 사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사려고 사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쪼개면서 나름 재테크도 하고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라면 전 한번쯤은 사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말~
근데 반대로 자기 할거 다하면서 자기관리도 못하시는 분들이 꼴랑 그돈으로 차를 사려고 한다면 저도 반대를 하고 싶네요..
이글을 읽고 또 몇몇 분들이 성을 내시며 말씀하시겠지만 이것또한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20대 사회초년생분들 외제차 타고 싶은
그 마음을 이해하는 저로써는 이렇게라도 말씀드리고 싶어서 아침부터 찌끄려 봤습니다. 국어선생이 싫어서 국어를 좀 소홀히
했더니 두서없이 엉망이네요~이해해주세요~ㅎㅎ
보배분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똑같은 돈을 가지고도 집이나 땅에 투자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차에 투자할수도 있고..
그냥 저금을 할수도 있는거죠
결론은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사는것 ㅎㅎㅎ
저의 가치관은 이러네요.어짜피 한번 사는인생 늙어서 박스를 줍더라도 젊을때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자고...
사실 없는 집안 자식으로 태어나 물려받을거 하나도 없는 인생(이젠 부모님 마저 안계심)인데 학력도 고졸에다가 ㅋㅋㅋ 뭐 볼거 있겠습니까.....;;;그리고 젊었을때 정말 땀흘리며 돈모아서 제가 60먹고 여유있게 살거라는 보장있나요?이런 생각에 월급 200받을때 냅다 골프gti 한대 뽑았습니다 ㅋㅋㅋ 월세 살면서 골프타고 다녔죠..10원하나 저축안하고 그냥 월200받고 월세내고 할부내고 그냥 뭐 암것도 안하고 ㅎㅎ 그러고 계속 살면서 이 삶을 유지하고 싶어서 더 열심히 살았어요.그때가 27살...5년 지나서 지금 32인데요..결혼도 하고 외벌이에 세후 최소 1500정도 법니다.
지금요?ㅎㅎ1억2천짜리 리스차 타구요 골프는 아직도 소장하구있어요,근데요 물론 집은 없어요 ㅋㅋ 아직도 월세인데
큰평수 월세 200내고 있네요...저축요?열심히는 하고있어요,월에 기본 500정도는 하네요.언제까지 이렇게 벌꺼 같냐구요?불법적인 일도 아니고 멀쩡한 법인회사라 아직 짱짱하네요...아고 잡소리가 길었네요..여하튼 저도 글쓴분이랑 생각은 같구요..
해보고 싶은거 해보는것도 자기 능력한도내에서는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꼭 얼마를 버는데 차는 뭐를 타야하네...이런 생각 가지신 분들은 그렇게 사시면 되고,아닌 사람은 그냥 아닌걸로 사면 되고....딱 하나의 기준을 잡고 뭐라 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세상에는 수많은 생각을 가진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깐요..
님 말씀대로 집 있고 하니 현재 500 벌이로 외제차 두대가 현재 유지가 되지만....
전 님이 쓰신 글이 왤케 어린애가 쓴 글로 보일까요?
차는 감가삼각의 재산입니다. 차값이 그냥 유지되는게 아니죠.
500벌이시면 그중에 가처분소득은 100~200 정도일테구. 그럼 순수하게 년 1000모으기도 빠듯해보입니다.
근데 님이 타시는 아식스는 감가삼각이 일년에 거의 1000만원 정도 됩니다. (저축 10원도 못하고 꾸역꾸역 차에 넣어야 겨우 아식스 한대 유지 되는 겁니다.)
저도 7000만원짜리 차 타고 있지만, 저는 제가 그 차를 구입할때 그 계산까지 넣었죠. "년 1000만원은 차에 버리는 셈치자고" 그 정도로 해서 차를 유지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래야 진짜 유지하는 겁니다.
3~5년 지나고 워런티 끝나면 중고값이 반값 정도 되있을 겁니다. 그럼 신형으로 갈아탈때 차 처분한 3000만원에 다시 3000만원을 보태야 현재의 차를 계속 끄실 능력이 되는겁니다.
현재 기름값 코딱지 만큼 나가는걸로 유지를 한다고 하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매년 감가되는 1000만원씩 눈하나 깜짝안하고 차에 넣을 수 있을때 그 차를 굴릴 능력이 되는 겁니다.
보통 수입이 1억은 훨씬 상회해야 전혀 부담없이 년1000만원 정도 차에 투자하며 품위유지 할 수 있더군요.
젊었을때 한번 타는거 갖고 왜 그러냐?라고 하신다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차는 급을 낮추기가 힘듭니다." 젊은 시절 좋은차 부터 시작하면 나중에 그 차를 형편에 못이겨 낮춰야할 때 주변의 시선과 본인의 피해의식은 상상을 초월할 겁니다. 상실감이 크겠죠...
저도 좋은 차 나쁜 차 두루두루 타봐서 알고 있습니다. 제 차 타다가 와이프 국산차 타고 나가면 왠지 마트를 가도 위축되고 운전할때도 이상하게 주눅들고 그럽니다. 한시간만 나갔다 와도 그래요.
제가 보기엔 잔소리같이 들리시겠지만 주변의 " 능력에 맞춰서 급에 맞게 타라고 하는게 (능력한도내에서) " 전혀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되며, 님의 이 글은 논리상 오류가 많아 보입니다.
조금 더 살아보시고 몇년후 다시 글 써주세요. 그때도 유지하고 계신다면 제가 사과 드리겠습니다^^
저는 사업으로 월1000정도 벌지만, 사업용으로 모하비 중고 현찰로 구매해서 탑니다...
자영업자는... 월 1000되어도 투자하고 또 투자하고 불확실성이 커서... 선듯 외제차 못굴리겠더군요.
아마 리스로 520d 견적내보시면.... 250가지고 살 수 있는 수입차가 없구나.... 생각될겁니다.(저렴한 중고 제외)
위에 벼랑님 말씀데로 지금은 살 수 있지만...
본인의 소득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는다면, 다음번 차는.... 국산차가 될 확률이 99.9%라 봅니다.
맞벌이 500에 두분 다 수입차라니...
허세가 쩔다못해 그런 씀씀이는 습관이 되어 나이든후 치명적 약점이 될 텐데..자기관리가 철저하다...ㅎㅎ
주변 친구들이 비웃지 않나요?..
하지만 10년후 20년후를 생각해보세요..
배속의 아기까지 학교를 다닐때 그때도 엄마 아빠는 외제차 타고 댕기고 아이들은 학원 안보내실껀가요?
그리고 아이들이 크면 방을 하나씩 쓰기 마련인데 아직도 그평수에서 사실건가요?
물론 자식을 위해서 세상 사는것은 아니지만말입니다..
이담에 애들이 커서 아이들이 생각했을때 우리부모님은 외제차 끄시면서
친구들과 비교해서 우리는 정작 아무것도 해주는게 없다고 생각되면..
삐뚤어지기 시작할 수도 있지말입니다..
여튼 라이프 스타일이 미래를 좌우하지 말입니다...
저는 데일리카로 2001년식 카니발2 까스 타고댕깁니다..
지금까지 탄차가 17대째입니다....쩝....
제 경험담일 수도.... 지금은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44세)
두 애들 대학가고 시집 장가보낼 때 되면 뭐 이런글 쓰신걸... 흠..ㅋㅋ
근로자 평균 임금이 330만원이니까 연봉 대략 4000만원 곱하기0.4 하면 1600만원 프라이드 k3 정도가 적당할듯 하네요
보배 평균은 6671만원이니 2650만원 소나타 말리부 k5 스포티지 정도가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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