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이었나요? 한참 추울 때 였습니다.
출근을 위해 아침에 자동차 시동을 켜고 예열 겸 담배를 한태 태우고 있었습니다.
옆집에서 아저씨가 나오더군요. 출근길인 것 같았습니다. 안면이 있었기에 눈 인사 정도만 했습니다.
아저씨 차량이 이제 막 뽑은 SUV (어디차라고는 안할게요 괜히 또 차가지고 깔까봐 ㄷㄷㄷ ) 차량으로 가시더군요.
삐빅 하고 리모컨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우지끈 -_-..
경계선 기준 왼쪽이 앞 휀더, 우측이 문짝이라고 가정했을 때 빨간 원 부분이 구겨지면서 문이 열리더군요.
아저씨도 벙찌고, 나도 벙찌고....뽑은지 얼마 안된차였다는데, 전 그후로 겨울철 문 열때 괜히 조심하게 됩니다.
얼마전에 마누라 앞에서 그랬다가 쌍욕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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