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원인모르는 알러지로 인해 두드러기가 나기시작했습니다.
6개월간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되지않고
약을 복용하다보니 간에 무리가 가게되어 일상생활이 되지않아
하루에 한번먹던약을 스테로이드가 들어가지않은 일반약으로 바꾸어 하루에 두번 복용중입니다.
약을 먹지안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전신이 뻣뻣해집니다.
새벽에 응급실을 방문한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백신을 맞아야 할것같아서 10월에 제가 다니는 병원에 백신1차예약을하고
주사맞기전에 의사선생님이 알러지 수치가 높아서 백신은 맞지 않는게 좋을것같다는
소견이 있어서 예약 취소를 했습니다. 약을먹으면서 두드러기 상태가 호전되는것같아서
11월달에 다시 진료를 보는데 담당의사선생님은 알러지 수치는 낮아졌는데 지금 두드러기가
몸밖으로만 증상이 나와서 괜찮은데 백신을맞고 기도가 부을수도 있을것같으니 조금만더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그런데 백신패스ㅋㅋ 18일 부터는 혼밥을 하라네요
회사에서 점심제공이 되지않아 식당에서 사먹어야하는데 강제로 왕따가 되게생겼습니다.
보건소에 문의했더니 무조건 안되고 현재 제가 가진 병으로는 백신패스가 안된다네요
무조건 백신 맞아랍니다. 그래서 혹시나 제가 백신맞고나서 잘못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라고 물어봤더니
그것까진 저희가 책임을 질수없다고 하더군요ㅋㅋㅋ
그래서 그럼 제가 백신을 맞을테니 지금 통화하시는분 성함을 알려달라고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일단 맞지말고 질병관리청에 연락을 해보랍니다. 3시간동안 전화연결 실패한 질병관리청 ㅋㅋㅋㅋ
친구놈도 1차 백신을 맞고 당일새벽 숨을 못쉬어서 응급실 실려갔다오고 난뒤로 2차 못맞겠다고하고
다른지인은 1차맞고 병원에 2주정도 입원해있었는데 백신이랑 연관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네요 ㅋㅋ
책임도 지지 않고 앵무새들도 아니고 제가 더러워서 다음주에 백신맞으러 갑니다 ㅋㅋ
백신맞고난 뒤 후기글 올리겠습니다.
그냥 넋두리 한번해봤습니다 다들 편한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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