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헝가로링에서 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헝가로링의 레이아웃입니다. 길이가 짧고 저속코너가 많은데다가 가속구간은 짧습니다.
........ 재미없는 써킷입니다... 더운날씨로 유명한 써킷이기도 하고요,
페라리가 참 강한 모습을 보이는 써킷이기도 합니다. 연습세션에서는 FP1에서는 다니엘 리카르도, FP2,3에선
베텔이 최고기록을 세웠는데요.. 이때만 해도 메르스데스 듀오는 지들 차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며 휘청거렸는데....
퀄리파잉에서 폭우가 쏟아져 반전이 일어납니다.ㅡ.ㅡ;;
멜세데스 듀오가 퀄리파잉에서 1,2위를 차지함.... 풀 다운포스 세팅으로 맞춰도 휘청거렸는데 우연히 세팅이 우천시와
맞았나봄....ㄷㄷ
심지어 헝가로링에서 우승후보였던 다니엘 리카르도는 오락가락하는 날씨로 인하여
Q2에서 광탈함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텔은 또다시 비로 인하여 미역국을 들이키며 퀄리파잉 4위를 기록 하늘만 원망스럽게 쳐다봤으며
술과 썎쓰를 좋아하는 우리의 김형이 3위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본게임에서는 페라리 듀오는 보타스의 블로킹에 막혀 앞서나가지 못하다가 65랩째에 드디어
베텔이 보타스를 추월합니다만 이미 해밀턴은 저 앞으로 나간 상황... 뭐 보타스의 견제가 없었다면 헝가리에서
별 힘을 못쓰는 메르세데스는 아마도 페라리에 뒤를 허락했을듯 하네요. 하지만 F1에서 만약은 없는 법이라..;
추월을 허락하는 과정에서 헐어버린 타이어로 코너에 늦게 진입했다가 베텔의 차량에
프론트윙이 씹혀버린 보타스는 결국 김형에게도 후장을 따이고, 다니엘 리카르도에게도 후장을 따이며 5위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
이로써 해밀턴은 챔피언쉽 포인트 1위를 수성하게 됩니당.
아 예.. 그리고 물론 꼴찌는 윌리엄스 듀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간소식1. 페라리의 보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수술합병증으로 사망했습니다. F1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페라리로써는
참으로 슬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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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없어 차량업그래이드를 못한듯... 포스인디아에게 고소미를 먹인 사람이 무려 퍼스트 드라이버 세르지오 페레즈..ㄷㄷㄷ
마간소식2. 윌리엄스의 꼬꼬마 랜스 스트롤의 아버지 로랜스 스트롤이 포스인디아를 노리고 있다고 캅니다.
아들내미한테 F1팀을 통으로 사줄려고 하는듯...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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