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산후조리원 프렌차이즈쪽 관련 일을 한적도 있고
직접 산후 조리원에 다녀본적도 있는데.
만화가 좀 이상합니다.
산후조리원은 산모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남편이 같이 잘수 없었어요.
산모 요가
산모 스트레칭
산모 마사지
산모 식단조절
산모 젓몸살 마사지 등등
그리고 남편과 같이 하는 스트레칭 마사지도 교육 받아요.
진심 산모를 위한 공간입니다.
그런데 만화는 그걸 다 남편에게 시키네요.
집이라면 당연히 남편이 해야죠.
근데 산후조리원에서 독방일 경우 남편이 방에서 해주기는 하지만
면회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남편은 출입 자체가 거의 안되요.
만화에 남편이 진실인지 소설인지 모르겠네요..ㄷㄷㄷ
만화 자체가 갈라치기 하려는것 같기도 하고 애도 안낳아본 사람이 그린거 같아요.ㄷㄷㄷ
진짜..남푠이 할게 없음....ㅋㅋ
조리원에서 남편이 할 일은 딱히 많지 않을텐데
만화가 좀 작위적인 건지 그 남편 성격이
아주 아주 꼬이고 모난 건지..
젓 몸살은 진짜 악 소리나게 아픈데
남편이 풀어줘야지 그 걸 부려먹는다 생각하는
남편이 있다는 게 놀랍네여 ㅎ;;
흔치 않은 경우인디 조리원 이혼률 높다는?! 설마~
동네에서 꽤 이름있는 여성병원에 근무하던게 있어소...
둘째까지 출산도 무료혜택을 받고 산후조리원도 브이아이피에 있었다캄니다...ㅋ
아..
그냥 우리 아기들 태어날때 생각나서 그냥 적어본겁니다...ㅎㅎㅎ
근데 20대 초반이하나이에 진짜 뭣도 모르면 저럴수있다 생각은 들지만.
조리원에서 젓몸살은 케어해줘야하는거 아닌가???
근데 뭐 저런일도 있을 순 있겠져.
세상엔 별별희한한 일들이 일어나니까요
1.제왕절개는 바로 조리원에 가지 않습니다. 자연분만보다 조금 더 병원에 입원해 있어요.
2.기저귀 가는장면 모자동실 시간 이라고 되어있는걸로 봤는데요. 조리원에 가 있다고 아이케어 안하지 않습니다.
아이 수유하다가 기저귀에 배변하면 산모가 갈아줘요. 아이는 정말 수시로 먹습니다. 산모는 새벽에도 깨요. 통잠자는 때가 아니거든요. 산모가 휴식하는 경우는 모유가 안나와서 분유 수유하느라 조리원직원들이 먹일 때 정도에요. 첫아기면 나온게 예쁘고 자꾸 보고싶어서 더 휴식 못하고 아기돌보게 되죠.
코로나기간에 아기낳지 않아서 지금 기간에는 남편출입이 안되겠지만 이전에는 보호자(남편) 숙박 가능했습니다. 대부분의 산모 남편 상주해 계세요 퇴근하고 자고 밥도먹고 출근해요.
아이를 낳으면 젖몸살은 스스로 풀수 없어요.
유선을 뚫어주는 산후 마사지사를 부르던지 남편도움을 받아야 해요.
만화에서는 오밤중에 젖몸살로 자다깨서 남편한테 도움을 요청한것으로 보이네요.
젖몸살 어찌 통증을 다 설명할 수 없지만 궂이 비유하자면
배탈은 났는데 똥꼬는 변비로 꽉 막혀서 똥 못싸는 상태인데 누가 밥을 강제로 계속 떠먹이는 느낌이라고 하고싶습니다. 몸에 열도 나고 계속 젖은 불어서 가슴이 엄청아파요. 근데 모유가 밖으로 나오진 못해서 출산 못지않게 힘들어요.
결론은 만화에 있던 내용은 사실적이다 라고 한표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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