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글이 길어 선요약 합니다.

1. 글쓴이 주차 차량에 가래침 뱉고 간 미용실 원장 블랙박스, cctv 확인

2. 미용실에 찾아가 왜 침뱉었냐 물어봄

3. 증거 있냐며 발 빼다가 인정하더니 나가라, 영업방해, 무단침입이라며 경찰 부름

+수정 ) 

제가 미용실에서 영상 찍으려고 폰을 꺼내니 미용실 여직원이

제 폰을 집어 던져서 액정이 잘못됐는지 계속 깜빡깜빡 거리네요 ...ㅜㅜ 

그리고 적반하장인 모습에 저도 화가나서

같이 욕했답니다ㅠㅠㅠㅠ.... 

<본문>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에 정상 주차를 하고 약 1시간 정도 일을 보고 내려왔는데

조수석 문에 가래침이 뱉어져 있더라구요. 

저는 해당 건물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블랙박스를 뒤져보니 그 건물 2층의 큰 미용실 원장입니다. (경기 화성 봉담 소재 ㅇㅍㄹ 헤어) 

젊은 남자이구요. 

2층에 올라가 왜 침을 뱉었냐 했더니 직원들(혹은여자친구?)까지 합세해 소리를 치고 욕을하고 적반하장입니다. 

주차로 시비가 붙은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저희 차가 보이니까 와서 침을 뱉은거죠. 

(상가다보니 손님들의 주차를 위해 1상가 1주차 원칙이 있는데 해당 미용실의 직원들이 계속해서 

3대 이상의 차를 주차하기에 관리실에 주의를 몇번 요청 드렸었는데 이에대한 보복성 인것 같습니다.) 

영상에 본인이 침뱉는게 다 찍혔는데 오리발 내밀면서 증거있냐며 

남의 영업장에서 불법침입에 영업방해라며 오히려 경찰을 부르네요 ㅋㅋㅋㅋㅋㅋ 

저희 가게에 와서 행패를 부리겠다고도 합니다. 

미용실에 올라가서 찍은 영상도 있는데 거기 직원들 얼굴이 많이 나와서 

내용 텍스트로 적어 올립니다. 

글쓴 : 남의 차에 침을 왜 뱉어요? 이해할 수가 없네 진짜

원장 : 내가 그쪽에 침을 뱉었는지 안뱉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글쓴 : 네? 블랙박스에 다 찍혔다구요  

원장 : 내가 당신 차에 뱉은거에요 밑에 뱉은거에요 

글쓴 : 내 차에 뱉었던데 옆에까지 다 찍혀요 

원장 : 아 그래 알아요 안다고  근데 지금 뭐하는거에요?

글쓴 : 왜 남의 차에 침을 뱉었냐고 물어보잖아요 

원장 : 내가 당신네 가게 가서 행패 부릴까요 지금? 

글쓴 : 가게가서 행패를 왜 부려요?

원장 : 당신이 부리고 있잖아 

글쓴 : 내가 당신한테 침 뱉었어요?

원장 : 당신 내가 누군데 내가 누군데 당신이라고 해 지금?  

글쓴 : 여기 원장이겠죠 

원장 : 내가 원장인거 어떻게 알았어요?

글쓴 : 여기 원장이니까 

원장 : 이미 누군지 알고 있나보네? 뭔데 이따위로 하고있는거야 지금 남의 영업장 와가지고? 당신 가게안해? 

글쓴 : 무슨 상관이야 그거랑 내차에 침뱉은 거랑

원장 : ........... (침묵) 내가 당신에 지금 침 뱉은건지 아닌지 확인이 됐어요? 

글쓴 : 내가 확인했잖아요 

원장 : 내가 당신 차에 뱉었는지 바닥에 뱉었는지 

글쓴 : 내 차에 뱉었던데 재미삼아 뱉은것 같던데요 근데 얘가 그랬잖아요 (직원을 가리키며) 

        차를 ㅈ같이 댔으니까 그랬지 하고 

원장 : 당신 이거 후회 안하죠? 

글쓴 : 당신이나 후회하지 마세요 안그래도 지금 경찰 올꺼니까 기다립시다 

원장 : 나가있어요 

글쓴 : 왜요

원장 : 내 가게야 나가있어 

글쓴 : 나도 머리 자르지 뭐 

원장 : 불법침입이죠 

글쓴 : 뭐가 불법침입이에요 영업장에 들어오는게 왜 불법침입 입니까? 

원장 : 행패죠 

글쓴 : 행패 안부렸는데요 

원장 : 정신 이상해요? 

글쓴 : 정신 이상하신것 같은데 

원장 : 내가 얘기해줄까요? 

글쓴 : 말도 안되는 업장이네 여기 

원장 : 정신 차려요 

글쓴 : 정신 차려요 

원장 : 내가 얘기해줄까요? 지금 영업방해에다가 무고죄에다가 다 얘기해줄게요 

글쓴 : 뭐가 무고에요 내가 지금 블랙박스 보고 왔는데 뭐가 영업방해입니까 내가 할 얘기 하는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다 경찰 왔네요. 

블랙박스에 상가 cctv 영상에 증거가 다 있는데 오히려 저와 제 가게를 가지고 협박합니다. 

초지일관 양손은 주머니에 꽂아 넣고.... 

침이야 닦으면 되는거고

이래저래 감정이 안좋아서 욱해서 그랬다 미안하다 한마디면 잘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을 

저렇게 나오니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네요. 

같은 건물이라 저도 한번 갔던 미용실인데 

원장과 그 밑의 직원들 태도를 보고나니 서비스업하는 사람들 인성이 참 저럴수 있나 싶습니다. 

부원장인지 직원인지 여자친구분인지 뭐 여직원분들 쌍욕 참 찰지게 잘 하시던데...ㅋㅋㅋ 제가 졌네요... 

서비스업 하시면서 어떻게 참나 모르겠어요

저렇게 상식 밖의 행동을 하니 

오히려 저와 제 가게에 와서 행패를 부릴까 무서울 정도입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지인분이 마침 변호사셔서 도움을 주신다고 하는데 관련 법은 없는것 같네요... 

안그래도 자영업하면서 코로나 때문에 위생에 굉장히 예민한 시기인데 

침이라뇨 비말 덩어리라뇨.........ㅠㅠ 

이렇게 남의 차에 침 뱉고 걸려도 관련 법이 미비해 처벌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이 글이 많이 퍼져서 특히나 이런 시기에 적합한 법적 대응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