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와이프가 2년전 재미삼아 재첩을 잡으러 갔다가 둑방에서 2바퀴 구른후 다행히 논에빠져서 상처없이 사고가 난 사진입니다..(개구리가 논에 엎어져있는거 같죠..이사진은 가끔보면 정말 웃깁니다..지금도 웃기고요..웃으면 안되는 사진인데...)
그땐 정말 제가 미안하더군요...별다른 운전연수 없이 신랑인 저도 바쁘고 해서 혼자 터득하여 운전하고 다녔던 와이프였는데
결국엔 사고가 났더군요...휴...와이프는 그때후유증으로 2년간 차운전은 안했었고 애들이 커가고 가야할곳들이 많아도 차는 사주란 말없이 추운날씨에도 애들 학원이며 마트며 혼자서 다니더군요...
근데 얼마전 날씨가 추웠던날 코가빨게져서 애들과 들어오는걸 목격하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고 알아본게 스파크더군요..그래서 와이프 몰래 저지를려고 하다가 차색깔은 물어봐야 되지 안을까싶퍼 물어보니 그때까지도 절대 차는 사지말라는 것이였습니다...
근데 지르고 나니 와이프가 더 출고일을 기다리더군요...계약5일만에 도착인데 2달걸린다고 했거든요
아직까지도 차온지 모르고 있습니다..
썬팅과 네비,불박 선바이져 시공후 내일 와이프와 조용히 나가서 서프라이즈 할까 생각중입니다..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니 삼실에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축하좀 해주십시요...내일 차 찾고 연수좀하고 들어와서 와이프에게 댓글 확인시켜줄생각입니다..
여보야 나에게 다른건 다필요없고 행복만 가지고 살자던 울 여보야....정말 행복이 뭔지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많이 느끼게 해줄께...사랑해...^^ 진심으로..
가정의 훈훈함에.
한수 배우고 갑니다~~
멀리서나마 무사고를 기원합니다~~~
아내분의 안전운전과 더불어 행복한 가정 되십시요
그나저나 정말 자상하시군요~^^
항상 안전운행에 행복하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