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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봉담 미용실, 차에 가래침 맞은 차주입니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남겨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다시피 아직까지 제대로된 사과는 물론 받지 못했구요.
두번째 글을 올린 후로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고, 해당 미용실에서 구인글을 올린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화는 조금 가라앉아 너무 분하여 자다 깨는 일도 적어졌고,
(가래침도 가래침이지만 미용실에서 원장과 부원장,스텝의 건들거리며 기만하는 태도가 정말 너무 화가나더군요...)
밥도 잘 먹고, 언론인터뷰와 법적 대응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선조들 말씀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고 (그 가래가 그 가래침은 아니지만...;;)
진심어린 사과 한번이면 되었을 일을 결국 이렇게 까지 가게 만드네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공유드립니다.
이제 화력이 좀 가라앉아 궁금해하실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해당 미용실은 뛰어난 온라인 마케팅과 싼 가격으로 여전히 성업중이라고합니다. ^^
그래도 남겨드립니다.
보배인님들 덕분에 많은 조언을 얻었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 해당 미용실의 대표, 실제 주인은 따로 있더군요.
그 분은 여러 지역에서 여러 브랜드로 여러 개의 미용실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ㅇㅍㄹ미용실 실제 소유주 대표 **호 / 침뱉은 미용실 원장 **운 이름이 비슷하셔서 혈연관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호가 실제 미용실 대표이시고, 침뱉은 **운은 해당 미용실에서 원장으로 근무하며 지분 또는 임금을 받는 형태)
2. 해당 미용실의 원장 및 부원장은 모두 실명이 아닌 가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침뱉은 원장ㅅㅎ과 부원장ㅇㄹ(원장 여자친구), 스텝여직원, 총 3분은 해당 매장에서 퇴사를 하고 다른 매장으로 간다고 합니다.
부원장과 스텝여직원 역시 성은 다르지만 실명이 비슷하시네요. (부원장 ㅇㅈ현, 스텝여직원 ㅁㅂ연) 이들도 혈연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 여직원 두분은 부원장, 스텝으로 근무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해당 ㅇㅍㄹ 미용실은 폐업하고 같은 자리에서 다른 이름으로 간판만 바꿔서 재오픈을 한다고 하더군요.
역시 보배인님들 예상이 맞았습니다.... !
4. 침뱉은 원장은 이번일 외에도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수원에서 미용실을 폐업한 전적이 있다더군요.
이번에도 다른 지역에서 재오픈을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어차피 가명을 사용하니까?)
걱정이 없어서 아직까지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있지 않나봅니다.
5. 해당 미용실은 직원들을 상대로 침뱉은 원장ㅅㅎ의 폭언 및 갑질과 횡령이 있었고, 부원장ㅇㄹ(원장의 여자친구)의 폭언과 인신공격 의상지적 등 텃세가 심했다네요.
직원들은 벌금과 교육비, 식대 등의 입금을 강요받았다고 합니다.
6. 침뱉은 원장의 나이는 40대라고 하더군요.... 첫 글에 보시면 제가 "젊은 남자" 라고 표현했는데.. 역시
코시국에 마스크를 쓰고있어서 잘 몰랐어요. 마냥 젊은 남자가 객기로, 오기로 그런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이를 적게 먹은 것이 아닌데... 참....
7. 침뱉은 원장은 평소 개인 변호사가 있다고 자주 얘기를 하며 본인이 부유하고 돈이 많다고 자랑을 하고 다녔다는데요.
한번 두고 봅시다. 저는 서민이라 집을 팔 각오까지 하고 있습니다. ^^
8. 침뱉은 원장과 직원들은 평소에 금연 건물 내 비상계단에서 흡연을 하는 등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인해
해당 건물 상인들로부터 민원이 잦았다고 합니다.
9. 식사시간에는 식사와 반주를 곁들이며 음주 상태로 종종 근무하였다고 합니다.
몇몇 상가분들께 미용실 원장이 제 차에 가래침을 뱉었던 사건을 얘기했더니
"또 술먹고 그랬나보네?" 라고 말씀하시는 걸로보아 자주 있었던 일인듯 합니다.
(지역 맘까페에도 미용실원장과 직원들의 음주와 관련된 글이 올라와 있었으나 현재는 삭제 된 상태라고 합니다.)
10. 미용실 스텝ㅁㅂㅇ이 저를 업무방해와 폭행으로 허위 신고하여,
제가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즉시 변호사님과 통화하고 저 역시 고소 준비중입니다.
제가 피의자라니요. 물리적인 폭행은 절대 한 적이 없으며 혐의없고 무고죄갑니다.
원장이 변호사비 내주려나요? 스텝은 이십대 초반이던데 어쩌는지 참.
세사람 모두 개인으로 분리되어 진행될텐데요.
경찰에서 욕은 서로 쌍방으로 한거라 뭐 별의미가 없다더군요. 벌금정도도 안나온다고하고요. 일이 커지는게 귀찮은듯 변호사 대동하지 말고 사과 받고 끝내라고 회유하시던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 받지요?" 라고 했더니 말문이 막히시더라구요.
(저는 폭행을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손을 맞아서 핸드폰이 날아가 액정이 망가지고, 병원에가서 손목에 인대손상과 미세골절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아 치료 중에 있습니다. 이것이 폭행이고 재물손괴겠지요?)
이 일을 두고 저와 지인들은 "ㅇㅍㄹ가 쏘아올린 가래침"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누군가는 이게 이렇게 까지 할 일인가? 오바아닌가? 할 수 있겠지만
위에 적었다 시피 본인이 한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이었으면
정말 너무나도 쉽게 끝이났을 일입니다.
제가 처음 보배에 적었던 글을 보시고 몇몇 분들이
해당 원장의 몰상식한 평소의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받았다는 내용의 쪽지를 주셨고,
근처 상가 분들께서도 이 일에 대해 언급하며 oo이가 oo했다. 라는 식의 반응을 보여주고 계시네요.
가래침으로 시작했고,
진심어린 사과로 끝날 수 있던 에피소드라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서 들려온 그간 원장의 몰상식한 만행들을 들어보고 종합해 보았을 때,
끝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그 과정이 얼마나 길고, 복잡하고, 한편으론 수고스러우며
큰 비용적인 부담이 동반한다는 것을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과를 꼭 받아야겠습니다.
제 차에 침을 뱉은 원장님께서는 제게 전화하셔서 "서로 영업하는 사람끼리 왜그러냐" 하셨지요?
서로 영업하시는 분이 왜그러셨어요? 아직도 자존심이 중요하셔서 진심어린 반성과 진정성있는 사과는 못하시겠나요?
그 질문이 단순히 본인 업장의 영업 피해만을 걱정하여 문제 덮기 급급한 모습이 아니라 진정 스스로에게 왜 그런지 물어보셨으면 좋겠군요.
많은 조언과 관심 주신 보배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진행상황 간간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졌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 침맞고 더러워서 바로 세차하질 못했더니 ... 이거.... 보통 가래침이 아닌지.... 몇번 물 뿌리니 가래침 자국만 선명히 올라와서 우웩 엄청 힘들게 빡빡지웠네요.....
혹....... 그런일이 있으면 안되지만 보배 회원님들 차에 가래침 맞으면 바로 지우세요ㅜㅜ 하....
가래침 직후는 너무혐오사진이고 이사진은 침이 굳은 사진입니다.
추천 놓구 갑니다
참고로 판다 원장이 탑 이다
고로 너는 바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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