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겪는 불편사항입니다.
제가 사는곳에 주차문제로 아래층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주차장 출입구가 전면으로 나와있고 4개의 라인이 있으며 라인당 두대씩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반상회를 열어 세대별로 짝을 지어 주차를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저와 기존 짝꿍은 별트러블없이 잘 지내다가 제 짝꿍이 이사를 가고 새로 입주한 분과 짝궁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전 9시경 출근하고 오후 10시경 퇴근하고, 기존짝꿍은 출근 시간은 비슷하고 오후 8시면 퇴근합니다.
때문에 문제가 생길리가 없지요~
그분과 짝꿍이되면서부터 트러블이 생기네요.
이사온첫날 우연히 마주쳐서 인사를 나누며 우리는 세대별로 짝꿍을 만들어서 주차를 하노라 말씀드린후
짝꿍은 반상회에서 결정할 것인데 마침 이틀후가 반상회이니 바쁘더라도 만나서 얼굴이나 익히자~했습니다.
그 후 자연스레 제가 짝이 없으니 저와 짝이되었는데 그때부터의 일을 순서대로 사실대로 나열하겠습니다.
오후 10시경 집에 도착해보니 안쪽에 그분이 퇴근해 계셔서 전화를 걸어 내일 출차가 저보다 빠르시니
괜찮으시다면 지금 저와 자리를 바꾸시길 권유드려봤습니다.
제 짝꿍님 내려오셔서 매번 이시간에 퇴근하시냐며 여쭤보시길래 그렇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어~~ 이러면 매번 저녁마다 바꿔드려야 하는거잖아요? 라며 부담스럽다 하시네요.
이번에는 내려온거니 자리를 바꿔드리겠습니다 하시며 자리를 바꾸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다음날도 평소대로 10시경 퇴근했고, 자리바꾸기를 권유드렸더니... 매번 바꾸는것은 너무 번거로우므로
세대별 짝을 다시 편성하자고 반상회 안건으로 이야기 해야겠다 하셔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잠시 후 내려오시며 말씀하시길 매일 자리를 바꾸는것은 매우 번거롭다시며 곤란하다고 하시네요.
저는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 후 한달여동안 매일 제가 아침 6시 30분이면 차를 빼드렸습니다.
이번 열린 반상회에서 저와 제짝꿍은 이런 어려움을 들어 짝을 바꾸자고 이야기했으나 다른 세대의 거부로
결국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이되어 제가 제짝꿍에게 그러면 일주일은 제가 아침에 빼드릴테니
일주일은 저녁에 자리좀 바꾸자라며 제안을 해보았지만 싫은내색 감추지 않으시며 거부하셨습니다.
이에 저도 서로가 불편하니 절충안을 만들어보자고 재차 말씀드렸지만 별 말없이 반상회는 끝나게되었고
다음날 아침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와이프가 화를 참지 못하고 있어 왜 그러냐 이유를 물어보니 아침에 차 빼주는 것때문이랍니다.
장롱면허 20년차인 제 와이프가 차를빼주다니 대견하다 생각하고 있는데 아니었습니다.
아침에 인터폰이 울려 받아보니 차빼달라는 거였답니다. 저는 자고 있고 깨우기 싫어서 차키를 들고 내려가서
제가 자고 있어 차키를 가지고 내려왔으니 대신해 주실 수 있냐고 물어봤답니다.
그랬더니 짝꿍이 "제가 왜요?"하시더랍니다. 제가 운전을 못하니 대신 차키를 가지고 내려왔다고 하니
마지못해 내리며 무슨일을 하시길래 이리 출근이 늦냐며 한마디 하더랍니다.
이 말을 들은 제 아이프는 화가났지만 제가 차를 안빼준거니까 참고 올라왔다네요.
순둥이 제 와이프는 눈만 껌뻑껌뻑 했을 모습을 상상하니 저도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그 후로 몇일간은 소심하게 복수한답시고 전화를 받아도 매우 천천히 내려가서 예열하고 빼드리고 있는데요...
제 짝꿍과 어떻게 타협을 해야 할까요?
자칫 제가 쓴 이 글이 자폭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하나 드릴게요.
밤 열시경에 이런 상황이면 자리를 바꾸자고 하면 제가 무리한 부탁을 하는건가요?
날카로운 보배회원님들의 선플 악플 모두 받겠습니다. 꾸벅
빼서 위치를 바꾸는건 굉장히 번거롭다면 번거로운 일이긴하죠....
근데 그집과 타협이 안되겠는데요?
그거 귀찮아서 자리바꾸기 안하겠다는데 뭘 어떻게 타협을?
그분 퇴근시간보다 일찍와서 안쪽에 주차하시는게 답이될듯....
근데 좀 너무하긴 하네요.
근데 글이 길어서 제대로 안 읽었음...
주차장 사진한방 찍어서 올렸으면 한방에 이해할텐데....
앞으로는 사진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퇴근시간이나 출근시간을 바꾸지 않는한 힘들어보이네요..
그사람이 6시30분에 출근을 하는거면 최소 6시엔 일어나야 되는데
그정도면,,,10시나 늦어도 11시전에 자야 된다는 결론이,,,,
그사람도 잘려는데 자꾸 차빼긴 애매한 상황이고,,,
님도 아침에 자고있는데 자꾸 배주기 힘든 상황이고
답이 없네요,,,죄송여
그냥 열쇠하나 복사해서,,,,서로 주고 받고 했네요
서로들 니가 알아서 빼고 가고 해라,,,이런식으로,,,
저는 그냥 그렇게 했는데요
저도 한 2년 고생하다 열쇠 교환하고 세상 편합니다
아침에 그차가 먼저 나간다면 집에 와서 그 차 시동 걸어 위치 바꿉니다.내차 안쪽으로. 그럼 아침에 예열 할 일이 없지요. 열쇠 교환이 답입니다.
차가 뒤에 안쪽에 있어도 불안 합니다. 앞 차가 연락 않고 잠시 비울때가 간혹 있습니다. 난 차 빼야 하는데 몇 시간이도 못 빼고. 열쇠 교환하세요.
자동차 보험에 다른 동종 차 몰면 내 보험으로 처리 가능한 특약 드시고요.
일주일 단위로 서로 바꾸면 현명하겠지만 타협을 모르면 인터폰이나 전화를 받지않는 소심한 복수를~~
서로 대화로 타협할 수 밖에 없죠.
지금은 제가 일찍 들어오면 뒤 비워놓구 앞에 주차 합니다.그러니 자연스럽게 저나 옵니다 차좀 빼주세요 하고. 어차피 자고 있는 시간도 아니니 바로 빼고 앞에 다시 주차. 아침에 일부러 전화 안해도 되고 편하더군요. 입장차이고 생각에 차이죠.
저도 11시를 넘어가면 그냥 밖에다 대거든요~
보편적인 방법 제가 한 삼년 그리 했는데 차 안으로 넣게 빼달라고 하는 것도 참 짜증납니다.
열쇠 교환이 답입니다. 단점은 내차를 다른 사람이 만진다는것.
저희도 주차장이 2열로 되어있습니다. 한자리 들어가는 곳이 두군데 있구여..
저는 늦게 출근을 하고 늦게 퇴근합니다만.. 한자리 들어가는곳을 비워두십니다.;;
저희 집 빌라분들이 매우 고맙게 느껴진다능 ;;
글쓴이님의 내용 보니 어느 빌라에나 이상한 사람이 하나씩 있죠..
다른 사람은 전부 다 양보하는데 "제가 왜빼요" 라는 그런 인간들 ..
결론은 ㅠㅠ 타협은 조금 힘들것 처럼 보입니다. ㅠ
서로가 불편하네요 ㄷㄷ
님 혼자 아침마다 벨소리..전화소리 못들은척 첨..10분..30분..1시간..이렇게 늦장을 부려보심이 어떨지..
그분도 불편한걸 느끼시면 몬가 타협하려고 하지않을까요?
짬순이죠 ㅎㅎ
아니면 앞을 막으세요 답없다 싸워 야지 ㅎ
차가 새차가 아니라면 예비키를 그 차주분께 드려서 아침에 좀 불편하겠지만 자기차 빼고 도로 넣고 그분은 출근하면 젤 좋을거 같네요..윗분이.. 키 공유하신다고 했는데.. 글쓰신분만 키를 주면 될듯..문제는 그분이 받아들여야겠죠.. 예열시켜놓고 빼면 될듯.이방법 외엔 ㅜㅜ 이사밖에..
안주면.. .어쩔우없음.
그리고 님도 불편하겠지만...
상대방 역시 매일 새벽에 차 빼달라고 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하지만 주차장이 그러니...
서로서로 불편을 감수해야하는데...
그 상대방이 좀더 거시기하네요.
남자가 키들고 내려가 운전못하니 빼주세요...
라고하면... 빼주든가.....
아님 정중히 거절했어야하는데..
남차 함부로 운전하면 안되는것도 아시죠?
참 고치아프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차 빼달라고할때 내려가서 짜증을 심하게 내세요 ㅋㅋ
"뭘하길래 새벽부터 차를 빼라마라냐고, 니가 귀차느면 길바닥에 대라고 아님 사장해서 나보다 늦게 나가거나"
님이 일찍 오셔서 차를 안쪽에 주차할 일이 생기실때마다 새벽에 일찍 전화해서 차빼달라고하세요;;;
반대로 상대방보고 출근을 늦게 하라고 하세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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