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동생분들 무더운 올여름 견디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저 다름이 아니라,
저의 좌측 다리의 종아리 이상현상에 대해서 질의좀 드리고자 합니다..
상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약 1년을 거슬러올라 좌, 우측 다리 모두 어떠한 증상도 없다가
갑자기 음주 후 익일 아침에 좌, 우측 종아리가 심하게 저려왔습니다만,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음주를 하지 않으면 저리지 않다가 음주 후엔 항상 저려서 술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 1주일에 5회가량 적든 많든 음주를 해왔으나, 이 사건 이후로는 1주일에 많게는 2회 적게는 1회로 줄였고 일일 음주량 역시 현저히 줄였습니다.
그런데
약 하루정도면 저림증상이 나았는데, 어느순간부터 2일 때론 3일씩 미세한 저림증상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증상이 사라질때까지만 이라도 완전히 끊어야겠다 생각(며칠되진 않았습니다)하고 음주를 하지않으니 저림증상은 많이 사라졌으나,
어제 밤이 지나고 오늘 새벽 1시경 갑자기 좌측 종아리부분(세로로 절반만)에 마치 국소마취를 하면 그 부분의 감각이 둔해지듯 종아리 일부가 내것이 아닌듯한 느낌과 함께 만져보니 간질간질하며 마취가 덜깬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역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현 시간까지 있었더니 아직까지 동일한 증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조금전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해당 부위에서 마치 살아있는것처럼 볼룩불룩하며 떨림도 생기더군요..
그제서야 관심이가서 검색도 해보고, 아는 분께 여쭤도 봐서 병원을 추천받아 내일 오전에 가보려고 합니다만..
이상한 생각이 들고, 마비증상이 아닌가 하며 겁이나서..
보배에는 지식인분들이 많아 참고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되었습니다..
저는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는 시간이 많고요
나이는 30대중반에 키 179, 몸무게 85키로입니다..
혹시 이런 증상을 느껴보시고 치료를 하셨던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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