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시절 나라가 망했다.
그로인해 우리집도 망했다...
그렇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난 집안 형편으로 인해 어쩔수없이 아버지가 아시는분의 도움으로
1년동안 회사 생활을 했다...당시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내가 받은 첫 월급은 60만원...
그 당시는 그게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고 그렇게 주는것도 받는것도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던 세상이었다.
그리고 1년간의 회사 생활을 끝내고 1년동안 공부를 한뒤 나는 인서울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방의 대학교에 입학했다
1년동안 대학교 생활을 끝내고 난 군대를 가기 위해서 휴학을 했다.
그냥 있으면 육군으로 끌려갔겠지만 이상하게 내 주변에 친구들 중에서 육군을 간 친구가 아무도 없었다.
해군,공군, 그리고 전경까지 다들 육군이 아닌곳으로 가다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육군이 아닌 공군으로 지원을 했고
02년 6월 군번으로 입대가 결정되었다.
그런데...입대를 하기전까지 약 5개월이라는 시간이 비게 되었다.
그래서 그 시간 나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를 하게 되었다.
야간 저녁 타임 아르바이트...
저녁 10시~아침8시까지
그때 내가 받은 시급이 2,200원이었다. 야간이었기에 200원을 더 받은걸로 기억을 한다.
그렇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 아르바이를 야간에 해서 내가 한달에 받은 금액은 약 40만원대였다.
그리고 그 뒤로는 아르바이트를 해본적이 없다.....
얼마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21살에 일찍 결혼한 친구가 자기 딸이 명품 가방이 사고 싶다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난 고작 아르바이트를 해서 명품가방을 살려면 몇년은 일해야 한다라고 우스갯 소리로 이야기를 했지만
친구의 이야기는 충격이었다.
똑같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한달에 무려 200만원 가까운 알바를 받는다는...
무려 내가 알바를 했던때와 20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알바비는 5배 가까이 오른 샘이다..
그만큼 물가는 올랐으니 이해를 한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시급은 5배가 오르는 사이..
내 월급은 5배가 오르지 않았다...
사실 난 이번 선거에서 1번,2번 관심이 없었다.
그래도 투표를 해야 했기에 내 기준으로 어느 누군가를 선택을 했다.
하지만 1번의 공약은 사실 맘에 들지 않았다.
청년이라는 이유만으로 왜 그냥 돈을 줘야 하며, 왜 주택의 우선권을 줘야 하는지 말이다.
40대도 50대도 분명 기득권이기는 하지만 힘든 사람들도 많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명품가방을 사고 여행을 가고 유흥을 즐기기 위한 세대들에게 왜 내 세금을 써야 하는지
난 의문이 들었다.
20대가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우리들의 아버지 세대들 그리고 내 친구들만해도 대기업이 아니라도
중소기업 그리고 일만 시켜준다는곳에서 정말 열심히 일들을 했다
그리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서울은 아니지만 서울 주변에 집을 사서 은행에 대출금을 갚으며 그렇게 결혼도 하고
그렇게 많은 것들을 갖지는 않았지만 고기는 사먹을 수 있을 정도로 살고 있다.
청년들아..20대들아...
40대 그래 틀닥으로서 한가지만 이야기를 하자면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고 자유에는 댓가가 따른다.
선택은 존중받아야 하며, 비난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부디 앞으로 5년 동안 너희들의 선택에 책임을 지기를 바란다.
그 누구에게 원망을 하지 말고 그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 하지 말아라
위추드립니다
하루 1당이 만원.
시급으로 나누면 1250원... ㅍㅎㅎㅎ
숙식은 해줬으니 그나마..... ㅋ
그또래 사내아이들 장래희망이 절반은 축구선수 절반은 프로게이머였죠.
세월호 이후 우리 사회가 이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관대하고 호의적이었구요.
이 아이들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큰 구멍이 될거 같아 걱정입니다.
보이는 족족 밟아 죽이고 존댓말은 커녕 쌍욕부터 해주는게 답이엇는데ㅠㅠㅠ
전역하고 한참 수타 배울때 급여 60만 원에 하루 14시간 일하고 한달 두 번 쉬었는데 것도 두 번 안 쉬면 일 때려 친다니까 실장님이 꼴통이라고 했었는데...당시 중국집 보조보다. 편의점이 급여가 높았네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직해서 매달 70만원 벌으니 이따위로는 못살겠다 싶어서 대학가서 졸업하고 취직해서 학자금 다 갚고 지금은 잘 벌어먹고 삽니다.
50년대생들이 보기엔 80년대들은 본인들 젊었을 적에 비해 80년대생들이 편하게 산다고 생각했을 듯요. 그런 80년대생들이 보기에는 00년대생들은 꿀 빨고 살고요. imf 겪어본 적도 없는 00년대생들 지들이 가장 힘든 세대라고 지껄이는거보면 어이가 없긴 합니다 ㅋㅋ
해당 댓글은 캡쳐를 완료하였으며, 변호사와 합의 후 고소 진행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가 너 이러고 다니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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