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올린 삼겹살 김치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평범한 7년차 가정주부입니다.
가족들 밥상 차리는게 항상 제가 하는 일이에요.
그러다가 평소에 집에서 하던 요리들을 다른 분들과도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초보 유튜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지만 아무도 봐주시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보배드림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끝에 있는 유튜브 영상은 따로 보시지 않더라도 본문에서 정보를 충분히 보시고 소통이 가능하도록 내용을 꾸며봤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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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닭도리탕을 만들었어요.
[ 닭볶음탕이 아니라 닭도리탕이래요.
닭볶음탕은 국립어학원이 실수한 거라고 하네요.]
예전에 중국 당면을 이용해서 한번 만든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당면을 넣지 않고, 닭 본연의 맛에 집중했어요.
닭도리탕이 지글지글 끓는 모습이에요.
역시 닭도리탕은 시뻘건 색이 제맛!
그럼 오늘도 시작해 봅니다~
먼저 감자 두개와 당근 반쪽을 큼직큼직하게 썰어 주어요.
양파 하나도 듬성듬성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도 송송 썰어주세요.
그리고 마늘 6개를 다져 줍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 차례에요.
양념장은 고춧가루 6수저, 간장 5수저, 굴소스 2수저, 매실액 5수저, 올리고당 3수저, 고추장 2수저, 다진 마늘 2수저가 필요해요.
양념장을 만들었으면, 생닭 600g을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 주세요~
그리고 닭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설탕 두수저와 맛술 두수저를 넣고, 센불로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닭을 다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이 과정은 닭비린내와 불순물을 잡기 위한 과정이에요.^^
이제 물 600mg에 미림 2수저, 후추 1수저를 넣고 또다시 끓여요.
이번에는 잘라놓았던 감자, 양파, 당근을 넣습니다.
센불로 끓여야 해요.
양파가 투명해지면, 아까 만들어 놓았던 양념장을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주세요~
참기름 한수저도 넣어서 고소함을 추가합니다!
오동통한 닭다리가 맛있게 익은 것 같아요!
이제 밥 위에 맛있는 닭과 삶은 감자를 올려놓고, 걸죽한 국물과 함께 비벼 줍니다~
여러분 아~ 해보세요~
양념은 기호에 맞춰 마지막에 소금과 설탕으로 맞추시면 되구요~
후추향을 좋아하시면 나중에 뿌리셔도 좋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남은 양념엔 볶음밥입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당~
일본 도리=새 면 닭새탕?? ㅋㅋ
꼭 유튜브를 보시지 않더라도, 이렇게 소통하니까 너무 좋네요~
남편분 행복하시겠네요.
저희집이랑 비슷하신데 저희집은
먹을떄 각자 덜어서 후추 원하는만큼 뿌려서 먹기!!!
아내분과 행복한 시간 되세요.^^
결과가 궁금합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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