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니스입니다.
세번째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평범한 7년차 가정주부입니다.
가족들 밥상 차리는게 항상 제가 하는 일이에요.
그러다가 평소에 집에서 하던 요리들을 다른 분들과도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초보 유튜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지만 아무도 봐주시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보배드림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끝에 있는 유튜브 영상은 따로 보시지 않더라도 본문에서 정보를 충분히 보시고 소통이 가능하도록 내용을 꾸며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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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만들어봤습니다.
이름하여 대왕 치즈 돈까스!
돈까스 두장 만드는데 들어간 고기는, 무려 안심 1200g!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서 고소함과 쫄깃함도 더했어요~
대왕 치즈 돈까스가 완성된 모습이에요~
두둘긴 고기를 두장 겹치니, 돈까스 두께가 어마어마해졌네요. ㅎㅎ
그럼 시작해 봅니다~
먼저 두툼한 안심의 가운데를 잘라 넓게 펴줍니다.
펴진 안심을 4각형으로 이쁘게 접어준 다음, 랩을 씌운 후 고기망치로 두들겨 줍니다.
생긴건 요즘 유행하는 노래방 마이크 비슷하게 생겼지만, 고기를 두들기는 고기 망치에요~
두들기는 맛이 찰져서, 어깨 안마봉으로 써볼까 고민중이에요. ㅎㅎ
고기를 두들겨서 얇게 만든 다음 씨즈닝(소금 + 후추)를 뿌려 주세요.
그리고 안심 한장을 깔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줍니다.
치즈 위에는 안심으로 다시 덮어 주세요~
치즈는 고기 안쪽에 넣고 꼭꼭 숨겨줘야 해요.
잘못하면 고기를 튀길 때, 치즈가 탈출할 수 있어요. ㅎㅎ
이제 밀가루나 튀김가루로 곱게 분칠을 해줍니다~
저는 튀김 가루를 사용했어요. ㅎㅎ
이후 계란을 풀어 노란 계란옷을 입혀 주세요~
고소한 빵가루가 등장했습니다!
빵가루 위에 고기를 꾹꾹 눌려서 야무지게 튀김옷을 야무지게 입혀 주세요~
빵가루는 듬뿍 입혀야 돈까스가 바삭해져요.^^
이제 달궈진 기름(160 ~ 165도) 위에 고기를 넣어 주세요.
빵가루를 넣고 1초 후에 올라오면 적정 온도랍니다~
기름에 들어간 고기를 익기전에 뒤집어 주세요.
몇번 더 뒤집어서 노릇노릇 튀겨야 합니다~
돈까스가 노릇노릇 기름 위로 떠오르면 꺼내 줍니다!
두둥!
대왕 치즈 돈까스가 완성 됐어요!
한장에 고기 600g짜리 돈까스에요~
두께가 어마무시해졌어요. ㅎㅎ
여러분 아~ 해보세요~
먹방계의 햇병아리 우리 막둥이도 야무지게 한입 하네요~
기름은 식용유를 사용했어요.
저는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옷을 입혀봤어요~
돈까스는 너무 높은 온도에 튀기시면 타버리니 치킨보다는 조금 낮은 온도에서 시작하셔야 해요.
몇번 뒤집어서 바삭바삭 노릇하게 익히시면 됩니다.
꺼내셔서 거름망으로 기름 빼시는거 잊지마시구요~
소스도 제가 직접 만들었는데 넣지 못했어요~
이 부분은 나중에 소스를 집중으로 한번 올려드리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돼지 안심 11,000원
튀김가루 3,000원 (사용하고 많이 남음)
빵가루 3,000원 (사용하고 많이 남음)
모짜렐라 치즈 10,000원 (사용하고 많이 남음)
이정도 되네요.
사실 돼지 안심 빼고는 재료들이 많이 남아서 정확한 가격 계산이 잘 안되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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