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도 소소히 했습니다.
근데 너무 슬픕니다.
어쩌면 앞으로 당분간 적은돈이지만 기부를 못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공사대금 2600만원을 몇년을 못받아 진행하는 민사소송도 끝이 안보이고
며칠전에는 어머니가 폐암2기 진단 받으셨네요....
그나마 보험든게 하나있어서 진단금 1000만원은 나온다는데...
곧 수술하고 항암치료 하셔야하는데 얼마나 필요할지...
다행이 전이는 안되서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진짜 이러면 안되지만
돈안주는 새끼 찾아가서 배때기에 칼꼽아주고 싶습니다.
내 부모는 죽어가면서도 자식한테 돈들어서 짐될까봐 미안해하는데
그새끼는 아직도 여기저기 공사해가며 끝까지 돈안주고 버티고 있네요.
진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크게 착하게 살지고 않았지만
남눈에 눈물흘리게 하는 삶도 안살았는데
요즘 따라 너무 힘이드네요.
행복하게 살면서 계속 소소히 어려운 아이들 돕고싶습니다.
그냥 가족들만 건강히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돈천만원이 뉘집 개이름이냐
한푼 더 아껴서 잘 살아보려고 아둥바둥했던
인내와 고뇌의 시간을 허망하게 한
그들의 온갖 행위와 저열한 노력들.
그것들이 고통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잘먹고 잘 살아보려고
돈이라는걸 버는건데
그 돈이 나의 건강과 행복을 갉아먹을때가
많더라구요. 그게 책임감의 반작용인가봅니다.
주재넘는 조언이 아니라
같은 어려움을 누군가도 겪고있다는
이게 내가 잘못해서 생긴 문제들이 아니라는..
그런 말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저도 근 몇년동안 지옥과 지옥의 그너머를
오갔지만서도 후원하던곳에 작은 온기는
끊을수 없더라구요.
세상 궁상은 다 떨지언정 다 잘하고 있다는
뭔가 스스로의 다짐을 주는 기운이랄까.
잡소리가 길었습니다.
원망과 복수보다 짙은건 사랑과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하루에 할수있다를 습관처럼 중얼거립니다
할수있습니다. 그 무엇이든..화이팅 입니다
좀더 힘을내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늘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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