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을 올리게 된점 사과드립니다
제가 주로 시배목게시판을 눈팅하고 여러 분야 전문가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아서
이 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강남 개포동 구룡마을에 땅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에 공영개발 발표가 났습니다
내심 민영개발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참으로 아쉽더라구요 서울시의 방침을 이해할 수 없구요
현재 구룡마을이 그린벨트로 묶여있는지라
입지에 비하여 공시지가가 평당 300만원이 조금 터무니없는 가격에 매겨져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감정평가를 통하여 적적한 보상을 해준다고 하지만
어차피 짜고치는 고스톱이 될 것 같아서 매우 씁쓸하네요
십수년 넘게 본인 땅에 권리행사를 제대로 못해보고 그저 기대만하고 있던
저를 포함한 토지주들의 반발이 거셀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럴 경우 무조건 닥치고 헐값에 강제수용이 되는건지 아니면 또 흐지부지 계획이 취소될지 잘 모르겠네요
이 쪽 관련하여 정보나 전망을 아시는분 계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게시판과 맞지 않는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개포동은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시 상대로 소송을 걸래도 명분도 만들기 쉽지 않고.. 이길 방법도.. 민영도 소송은 쉽지 않은데 공영이라면 으휴
주민들이 법률 자문을 빨리 받아보시는게 좋겠네요
공영은 보통 시세의 6~70% 선에서 보상이 이루어지므로
감정평가를 아주 잘해준다해도 주변 시세의 60% 정도가 될거고..
짜고치면 뭐 더 낮겠죠
보유하신 토지에 집이나 허름한 가건물이라도 있으면 보상금액도 달라지므로 그런것들도 확인해보시구요..
부수고 새로 싹 지어도 되는걸로 알고있구요.. 건물에 대한 감정에 따라서도 보상액이 더 올라갈 수 있으니 서둘러 이것저것 체크해보세요
내일 좋은 휴일 보내시길 바랄게요~
정부에서 하는거라서 더 뜯어낼수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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