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도 소소히 기부하였습니다.
근 한달간 너무 힘든 기간이었네요.
일단 어머니의 폐암2기말 진단.
오늘 어머니 입원하셨고 내일 수술 들어가십니다.
수술하기 좋은 상태는 아니라는 의사의 말에 걱정이되네요.
상주보호자 1인만 되어서 아버지께서 남아계시고
돌아오는데 제 등뒤로
그동안 엄마가 참 잘못하고 미안했다. 다 잊고 용서해라.
라고 어머니가 말하는데 너무 가슴아프네요.(가정사가 좀 있긴합니다.)
쓸데없는 소리하지말고 요새는 수술 그까지것 아무것도 아니라고 금방 낫는다고 하면서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참 눈물이 ...
그리고 1년을 넘게끈 민사소송...
재산명시까지해서 오늘 봤는데
법인명의 아파트1채, 차3대(코란도c ,10년넘은 sm5, 트럭) 있는데
전부 저당,압류 잡혀있어서 이런건 경매해봐야 남는거도 없고 하다가 중지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사장새끼는 번듯하게 잘 살고 있고 마음같아서는 하루에도 수십번은 죽여버리고 싶네요.
진짜 이 세상 왜이리 조같은지.
내부모는 암치료에 돈 많이 들어갈까봐, 수술이 겁나서 바들바들 떨고있는데
이새끼는 잘살고 있는 꼴보니 눈깔돌겠는데
지킬 자식과 가족때문에 참네요.
제 인생 망하는날 있으면 이개새끼는 반드시 가만안둘겁니다. 그게 언제가 됐건...
옛말하실 날이 오길 함께 빌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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