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두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해서 말이 있기에 한 글자 적습니다.
몇 년 전 하체장애로 장애등급을 받았습니다. 물론 노란딱지라 장애인주차공간에 주차됩니다.
현재 아파트에서 생활하지만 제가 이사온지 3년차인데 처음 2년 동안은 저도 그냥 조용히 생활했죠.
아파트 입구쪽에 장애인 주차구역이 6개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을 지나 그 다음날까지 언제나 항상 주차하는 일부 몰지각한 정말 그 일부의 소수만 그 곳에 주차를 합니다.
옆쪽에 비어있어도 그냥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합니다. 더 웃긴건 자기네들끼리 차간폭을 좁혀서 6대 주차공간에 10대를
주차하더군요.
평일은 그나마 주차를 할 수나 있지만 금욜저녁 주말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불법주차하는 사람들 보면 딱 정해져 있어요.
제일 많은 부류가 아줌마들 그리고 젊은 남자 마지막으로 연세있으신분들
여러대도 아니고 딱 10대 정도가 돌아가며 주차를 하더라구요. 지금도 변화가 없습니다. ㅎㅎ
바로 옆쪽에도 빈 공간이 있는데 왜 꼭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다면 저도 이해하는데 옆 쪽에 몇 칸 옆으로 비어 있는 곳이 있는데도
왜 항상 주차를 거기에 할까요?
주말에는 구청에 민원 넣어도 단속을 못 나옵니다. 왜냐면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은 사회복지과에서 나오는데 이 분도 주말에
쉬시니 주말은 머 ㅎㅎ 그냥 패스죠. 사회복지과 직원들 중에서 한 분이 시 전체를 커버합니다. ㅎㅎ 이게 현실입니다.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이런 불법주차차량에 대해서 스티커를 붙혔는데 경비보시는 분들이 하는 말씀이
누가 붙였냐고 잠깐 주차한건데 붙힌 담당자 누구냐고 와서 떼라고 악을 쓰고 난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정말 개씹빠빠$#$$%@#$%^@$%$%@#$%욕이 나오더군요. 잘 아시겠지만 연세가 다들 할아버님들이십니다.
그 분들한테 욕하고 대들고 기본적으로 주차 자체를 않하는게 맞는데도 현실은 이렇더군요.
저도 외형으로 보기에 멀쩡합니다. 하지만 다리 한쪽 뼈는 아직도 슬슬 썩고 있고 진행중입니다. 한 쪽은 인공관절수술을 했고
아시겠지만 이 인공관절이 영구적이질 않습니다 . 15년에서 20년 또는 아님 더 짧은 기간에 다시 재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수술시 감염은 정말 치명적입니다.(머 다른 수술도 다 마찬가지겠지요). 수술후 정상생활을 위해서 한 두달의 재활시간도
필요합니다.
제가 아프다는걸 하소연할려는거 절대 아닙니다.
댓글들 볼때마다 좀 아쉬운게 외형만 보고 판단하지는 말아주세요. 의외로 외형대비 힘드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진짜 남을 위한 배려가 너무 아쉽습니다.
저 빼고도 연세 있으신분들중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시는 분들 있으신데 차를 주차할 곳이 언제나 없어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거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하주차장과 아파트가 연결이 안되어 있거든요.
법도 너무 물러터져서 답 없고 특히 인구수 50만이 넘어가는 시에서 담당자가 딸랑 한 명이 있는 현실도 그렇고
임산부분들에 대해서는 신청을 하면 임시 주차가능스티커를 발급해주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걸 다 떠나서 내가 힘들면 남도 힘들다는 생각을 하면 서로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임산부들도 쓰도록 할수있는 스티커 발부 좋은 생각이신거 같습니다.
사진한방으로 신고 끝!
장애인 주차공간을 비워 두는것은 배려가 아니라 의무 입니다.
그리고 그런 차량을 신고하는것도 우리의 의무 아닐까요?
몰라서 그런것도 결국 배우지 않고 끌고 나오는 이기심이라 봅니다.
알면서 그런것도 자기 편의를 위한 지저분한 극도의 이기심이구요
그동안 우리나라가 남에게 마이마이 당한 것도 개인 이기심이 깔려 있어서 인둣 헙나더,
이기심과 협동심의 비율에 따라 나라의 안위가 정해진다고 합니다..
우리라도 개인의 작은 욕심에 큰 것을 버리지 않도록 노력하면 그나마..
난 애국자 아닙니다...그냥 내가 남때문에 안 다치고 내 가족이 안다치기를 바랄뿐입니다.
부분이 있어 반성합니다. 장애인주차증이 붙어
있어도 때론 건강헤 보이는 분들이 그 차에서
내리면 사실 속으로 엄청 욕했습니다.
멋대로 생각하면 안돼겠네요 ㅠㅠㅠㅠㅠㅠ
말씀 내용에 공감합니다
굳이 구청 공무원이 직접 단속하지 않아도 될거예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