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설마... 그새끼가 도망가리란 생각을 눈꼽만치도 못한 제가 정말 바보같네요
퇴근시간대라 차가 많은 도로였고 저는 3차선에서 거의 서행상태였고 그 미친새끼는 시속 한 60km 정도로 끼어들기하면서
비상깜빡이 켜고 200미터 정도쯤에 정차하길래 밖으로 나올줄 알았는데 그대로 튀어버렸어요
범퍼랑 앞휀다, 백미러, 운전석쪽 먹었고 제 돈으로 수리해야되는데 미칠지경입니다
아 신호무시하고 풀악밟아 추격했으면 번호 앞자리라도 알수있던가 뭐라도 했겠는데
손발이 떨리고 2차 사고 날까봐 아 제가 너무 병신같네요
자차로 하려해도 20만원은 제가 부담하고 보험료는 올라가고
몇일 지나니 그때 충격때문이었는지 허리도 아프고
경찰에선 인명사고 없다고 단순 물피도주 사고후 미조치? 이것밖에 적용안된다고하고 수사할 의지가 거의 없습니다
CCTV 취약 구역이라고 하고 그 큰도로에? CCTV있어도 방범용 CCTV는 차넘버 분간도 안된다하고
그 사고지점 바로 앞에 교통수집장치 카메라 있는데 이거는 차 넘버만 디비에 저장해놓아서 무용지물이라합니다.
도망간 도주경로에 주차된 차들 블박 다 수소문해봐도 꺼져있거나 그 시간에 없었다고 하고
주유소 쪽으로 텼는데 거기 CCTV봐도 화질이 구려서 뭐 차 분간도 안되구요. 그 차인지도 확인도 안되고
아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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