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15억원, 연간 40대 한정생산 계획]
파가니 창립자 호라시오 파가니는 아르헨티나오토블로그(Argentina AutoBlog)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 'C9'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C9은 6.0리터 12기통 벤츠의 AMG엔진을 장착, 700마력의 출력과 10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호라시오 파가니는 "C9은 콘셉트카로부터 개발돼 양산차로 탄생하는 것이며, 카본티타늄 섀시와 특별히 개발된 피렐리 타이어 등 3770여 개의 새로운 파츠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파가니는 기존 '존다'에 대해 올해 9월까지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며, 대신 'C9'을 연간 40대 정도로 한정 생산할 계획이다. C9가격은 기본형을 기준으로 126만5000달러(1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