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대장암3기말... 그때는 대장암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여기저기 수소문 하니 일반 대학병원은 케바케... 당장 인터넷 검색
국내 최대 대장암 수술한 사람 검색하니 초대 암센터원장 나왔다.
설대병원 계서서 진료 받으려 했더니 안나온다... 전화문의하니 별도로 돈받고 진료 받아야 한다.
그렇게 예약하고 수술날짜 잡고 역시나 최다 수술하셔서 그런지 수술도 잘 끝나고
집이 대전이라 대전에 모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 5년간 받으셨다.
쥐새끼가 병원 제약회사 돈벌게 해준다고(의료민영화) 국가에서 암환자 지원 해주는거 끊었다.
(노무현 대통령때 민영화 안시키려고 국가 보조해주는걸 없앴다)
암환자 5년후에 재발률이 70~80프론데.. 5년뒤 재발하면 걍 죽어 이거였다.
근데 진짜 5년뒤 아버지 배가 아프셔서 동내병원갔다가 그래도 안좋아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5년간 항암치료한 대학병원에 갔다. 오후 6시쯤 갔는데
그냥 배에 청진기 갖다대고 증상 물어보고 그냥 지켜본다... 배아 너무 아프다고하니
마취젠가 뭔가 넣어준다. 여기서 5년간 항암치료 받았다. 혹시 그쪽에 문제있는거 아니냐
물어봤는데 아니랜다. 그러고는 그냥 지켜보잰다..
밤12시가 다되가니 갑자기 와서는 수술한 설대병원 가란다. 왜요? 했더니
장폐색일수도 있단다. 그럼 여기서 치료하면 되지 않냐 했더니
수술을 여기서 안했기 때문에 수술한 병원으로 가란다.
여기서 뭔가 이것들이 잘못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어쩔수 없이
사설 엠뷸런스 불러야 된다해서 불러서 설대병원 갔다.
그때가 09년인가 10년돈가 추석이래서 고속도로 지랄같이 막혔다..
새벽 3시넘어선가 서울대 응급실 도착...
이래저래 상황 설명해주고 들어갔는데 5분지나서 간호사가 난리가 났다.
장페색 환자한테 마취제를 투여하는 병원이 어딨냐는거다.
요약하면 보통 대장이나 장쪽 수술하면 5년내 수술부위가 굳어지는
장폐색이 온댄다 물론 안올수도 있다. 그래서 수술 끝내고 그 대학병원
항암치료 보내면서 이 환자는 5년이내 장폐색 온다고 5년전에 적어놨고
차트에도 적혀있댄다.
근데 그걸 5년간 항암치료한 병원이 안본거다.
간호사 왈 "가장 기본적인게 환자 차트부터 보는건데 기본적인 처지부터 안했다!
게다가 장폐색오면 장을 움직이게 해서 풀어줘야 되는게 기본 처치 방법인데
마취제까지 넣어서 마취 풀리기전까지 장 안풀린덴다. 게다가 장폐색이면
당장 돌아다니게 하거나 정 급하면 앉혀서 와야 되는데 누워서 보냈다.
이런 기본적인 응급처지도 안하고 보내는 병원이 어딨냐! "
결국 아버지는 장 꼬인부분 음식물들 코로 호스 집어넣고
그 새벽부터 서울대 병원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고 계속 움직이셔서
음식물들은 대부분 빼냈다.
장폐색의 가장~~~ 기본적인 처치법이란다.
그렇게 설대병원 입원하셔서 장폐색 안풀려서 수술해야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설대병원 의사왈 신이 주신몸에는 정말 위급한 상황아니면 칼을 대서는 안된다.
수술한다고 좋은게 절대 아니다. 수술하고 나서 또 장폐색 올껀데 자연스럽게 풀리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그렇게 13일째되도 안풀려서 안되겠다 수술해야겠다 논의 하는데 다음날 다행히 장폐색 풀림...
이미 그당시에도 의료민영화 되어있어서
수술잘하고 능력있는 의사 간호사들은 전부 연봉 높게 주는 서울대 병원이나 민간병원으로 대거
빠져나감... 그래서 지방에 있는 병원들은 수술해본 의사가 없음... 그러니 처치법도 모름...
이제 또 민영화 하면 완전 민영화될껀데...
그럼 지금 그나마 비싸게 돈주고 살수 있는 기회가 더 비싸져서 일반인들은 그냥 죽어야 됨
진짜 돈 많은 부자들만이 그 돈 감당하면서 살수있는것임..
이걸 좋다고 빠는 인간들은 아직 안겪어봐서 모를꺼다. 기다려봐 나이들면 바로 알테니깐...
서울대 간호사 5분만에 알문제를... 지방 대학병원 의사들은 모른다. 절대..
참고로 친척들 중 대장암 3기말도 아닌데도 그 문제의 모 병원 입원하셨던분들 수술하다
잘못되서 다들 돌아가셨다.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지금도 진행중이다.
얼마전 그 대학병원 정문 플랜카드 걸려있길래 직원들 데모하나 했는데 그게 아니라
동내병원 의사가 문제 있어 보냈더니 문제 없다고 해서 결국 사망하게 만든 모양인거 같더라
의료민영화가 이거다.
돈있으면 살고 돈 없으면 그 없는 돈도 버리고 죽어야 된다.
미쿡처럼 애 낳고 이틀 입원하면 돈 천만원 가볍게 넘기게 되는거다.
그걸 국짐당이랑 석렬이는 밀어 부치는거다. 아예 국민들 싹다 죽으라고 그래야 엘리트인 자신들만 살아 남거든
설국 열차처럼 꼬리칸은 앞칸 승객들 먹여살리는 부품으로만 쓰이는거다.
다들 지금 의료 민영화 아닌줄 아는데 이미 의료민영화는 절반정도까지 진행되있는거다.
완전 민영화되면 걍 다들 죽어야되
전기민영화 되지? 전기요금 수백만원 넘는거는 일도 아니다.
참고로 그 대학병원 기사 검색하니 그당시 기사 상위 떠서 보니...
그때도 국립대병원중 의료사고 2위였네 씨발...
더 씨발인건 서울대병원이 1위.. 머지? 이 개같은 경우는?
내일 되니깐 문제가 장난 아니더라.. 다들 그래 정치에 관심도 없고 그냥 살아가면 될꺼 같지?
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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