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앞서 열심히 근무하시는 택시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방금 전 일어난 일인데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회기역 4거리 앞에서 직수입멀티샵 매장을 운영
하고 있는데요 여자친구가 볼일을 보려고 상봉동으로 이동하려 매장앞에서 택시를 타고 탑승한지 3분만에전화가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근데 택시의 라디오 음량이 제게도 너무 크게 들리더라구요
제가 말하기전에 여자친구도 느꼈는지
"아저씨 죄송한데 소리좀 줄여주시겠어요? 전화 소리가 잘 안들리네요" 라고 말씀드렸고,
기사분께서는 소리를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통화하는 제게 다들릴정도로 크더라구요
여자친구는 통화하다 다시 "죄송한데 조금만 더줄여주세요"라고 말을 하자마자
기사분은" 아니 내차에서 내가 라디오도 못듣나? 시민이 그럴 권리도 없나?"라고 하시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아저씨 손님이 통화중 통화소리가 잘안들려서 워낙 크게 틀어놓으셔서 좀 줄여달라고 말씀드린건데..라디오를 꼭 그렇게 크게 틀고 들으셔야하면 손님 태우면안되죠"
라고 하니 지금 뉴스 들어야하는데 왜그러냐 하시더라구요
제가 듣다가 웃겨서 차돌려서 다시 제자리로 오라고하고 택시비 내고 차량번호찍고
다산콜센터에 불친절 접수하였는데요 이차량 불법 HID인가요?
불법 HID면 경찰청에도 신고하고 싶네요
근데 저건 하향등 위치가 아닌거 같네요
손님이 라디오 볼륨좀 줄여 달라고 하면 기분좋게 확 줄여주면 될 것을 자기 차에서 라디오두 내 맘데로 못 듣냐고 따질 정도의 서비스 마인드로는 평생 택시운전밖에 못 할듯요.. 그것도 늘 저런 식으로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