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집에 놓을 원목 장롱을 사러 가구점에 갔다 왔습니다. 당초 170만원 짜리 새 원목 장롱을 사려고 했는데 전시품은 110만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어머니가 홀랑 넘어가버려 어머니를 말릴 수가 없었습니다. 전시품 원목 장롱을 보니 외견에 딱히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한 가지 걸린 부분은 문짝 단차네요. 10.5자 장롱인데 세 통 모두 단차가 좀 심했습니다. 사장이 그러더군요. 원목 장롱은 원래 시간이 지나면서 변형이 되기 때문에 백프로 단차가 맞는 장롱은 없다구요. 그런가아..? 하다가 어머니가 가격에 넘어가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왔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단차 부분이 걸리네요. 사장이 말한대로 원목 장롱은 원래 백프로 단차가 맞는 경우가 없는 건가요? 왜 이렇게 의구심이 드는지 모르겠네요ㅋ
장롱면허 포함
장롱이긴 장롱인데 원목 장롱이라 ㅜㅜ
근데 저희꺼 오래쓰다보니 문짝겉은게 조금씩 틀어지긴 하네여. 그렇다고 안닫히거나 이런건 아니고요.
이러저리 살펴보니 이게 문짝의 문제라기 보단 농 자체가 미세하게 뒤틀어진거 같아여.
건물도 조금씩 변형된다니. 있을법한 정도라 생각하고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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