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공과금 밀려 죄송]
서울 석촌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1살 박모 씨와 30대
딸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시간은 어젯밤 9시30분쯤.
일주일 가까이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집주인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곳 반지하 좁은 방에 세 들어 살던 모녀 3명은
나란히 누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번개탄을 피워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은 조금 부패한 상태였고,
세 모녀가 기르던 고양이도 죽어있었습니다.
숨진 박 씨는 근처 놀이동산에서 식당일을 하면서
당뇨와 고혈압 등 지병을 앓던 두 딸을 돌봐왔습니다.
한 달 전 길에서 넘어져
다친 뒤 식당 일을 못하게 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타깝네요 ... 돈이 뭔지 참.
여러운 이웃을 돌봐주는 정부는 어디 없을까요?
돈보다 소중한것이 생명인것을 이제 막 인생을 배우고 살아갈 나이에 두딸을 가숨에 묻고 같이 동반자살할수 밖에 없는 부모의 마음은 오죽할까,,,,
그 마음 글로 표현은 안되겠지요
부디 돈이 없이 편안하게 살수 있는곳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돈이 뭔지..
정말 외국 유니세프 후원 같은거 보다는 국내에 힘든 분들 먼저 도왔으면...
정말 답답하다...... 외국 도와주는것도 좋지만 우선은 자국민부터 챙기자 국개의원들아......
눈시울이 젖어 오네요 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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