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수술잘되시고
어머니께서 광장시장에서 새벽부터 나가서 일하십니다...
어머니는 새벽 3시반에 나가시고
아버진 첫차뜨는시간에 도와주시러갑니다...
술은 안드시죠...
저야 오후에 일끝나고 친구들만나면 돈쓰는것보다 집에서 소주 한두병 먹는게
다인데..하아.오늘..아버님 친구분들이랑 소주한잔 걸죽 하게 하셨나보군요....
집에 오시는데..어머님은 주무시고..저도 잘려는 찰라..
제 방문열더니 소주2병사온것중에 한병을 던저 버리시더라구요..
다행히 침대에 떨어져 깨지진 않았으나 왜그러시냐
여쭤보니...입에선 술냄새에 횡설수설 하시더라구요...
하아...큰소리좀 쳤죠....왜그러시냐고...
집에 어머니 퇴근하시면 얼음물에 소주 한병식 드시고 바로 주무십니다..
대략 8시반에서 9시...
근데 이거다 누가먹었냐며 소리치셔서 아좀 그만좀 하라고요!!
하더니 귓뱅맹이를 때리시네여....
큰소리친 제가 잘못도 있고 해서 화장실갈때..마루에서 주무시는 아부지한테..
아부지 미안합니다 큰소리쳐서 하니..."됐다.."라고만 하시는데..
휴...귓뱅맹이 맞은거보다 참...,,눈물만나네여...
왜그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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