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갈등 부추기며 뒷짐 지고 배불리는 재벌 대기업
지난해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 점포 수는 4만2277개로 2020년 3만9962개보다 2315개 늘었다. 2021년 편의점 이용이 늘면서 지난해 점포당 매출액은 4863만 원이었으며 편의점 3사 총매출액은 20조 5593억 원에 달했다. 슈퍼갑인 본사입장에서 이런 노다지가 없다.
결국 재벌 대기업은 가맹점의 이윤을 빼앗아 가고 점주들은 알바노동자들을 불법적으로 착취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된다. 재벌 대기업들은 많은 이윤을 가져가는 조건으로 가맹점의 불법을 묵인하고 알바노동자들에 대한 책임을 점주들에게 떠넘기는 꼴이다.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재벌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 알바노동자와 영세자영업자가 서로 연대해야 하지만, 재벌 대기업에서도 그것을 알고 있기에 최저임금을 악용해 을과 을의 갈등을 부추기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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