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 사고네요....
영상이 잘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우회전시 반대 차선에서 오는 차에 양보하고 잠시 정차후에 출발하는데 브레이크를 떼는 순간 제 오른쪽 사이에서 나오는 오토바이를 보지 못해서 살짝 접촉이 있었습니다...
운전자가 넘어질 정도의 접촉은 아니었지만 경험이 없어 저도 순간 정신이 없어지더군요...
일단 그자리에서 오토바이 체크했는데 바로 눈에 띄는 이상한 점이 없어 어떻게 하는게 좋냐고 했더니 그쪽이 어떻게 모르겠다고만 해서 일단 전화번호 주고 이상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하고 일단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전화가 오더군요...
살펴보니 오토바이 손상된 부분이 있다고...
차 돌려서 가보니 오토바이 발 받침대 부분에 붙어있는 플라스틱(?...이게 카울이라고 하는것 같던데 맞나요?)이 깨져 있더군요...
그런데 손상된 부분이 두군데 인겁니다....
도저히 한쪽의 충격때문에 나머지 한쪽이 동시에 깨질 수는 없는 위치인데다 영상을 보니 아무래도 접촉이 있었던 부위는 앞부분인것 같은데 그곳의 깨진 자국에는 묵은먼지가 묻어 있었습니다...
방금 깨졌다면 흰색으로 보여야할것 같은데 말이죠...
어쨌든 수리하겠다면 수리해줘야겠지만요....
상대 운전자는 오토바이에 손상이 생겼으니 수리를 해야겠다고만 해서 어쨌든 보험회사 직원 불러서 상황 보여주니
보통 이정도는 서로 각자 손상부분 처리하고 끝내는게 낫다고 설명해주고 정 원하면 알아보고 연락주라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쪽에서도 보험 접수해서 접수번호 받았구요...
제차는 지금은 자세히 보지 않았지만 그날 밤에 본것으로는 자국도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다음날 보험회사 통해서 오토바이측은 무조건 수리를 해야겠다고 하네요...
카울 교체 비용이 40만원 나왔는데 자기는 돈이 없어서 보험으로 고치겠다고...
일단 궁금한게...
1. 영상 보시고 제 과실이 얼마정도 될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오토바이가 제가 멈춘 사이에 제 앞으로 해서 우회전 차량 왼쪽에 있는 터널로 빠지는 길을 향해 가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우회전 길을 갈거면 충분히 공간이 있거든요....앞에 오토바이도 그렇게 가고 있고요....
2. 둘다 같은 보험사였습니다....
보험접수 문자 두개를 받았는데 하나는 제꺼고 다른 하나는 상대에서 접수한것으로 생각되는데 대물 담당자가 둘다 같은
사람이네요...
통화할때는 저에게 상대편 담당자하고 이야기 해보겠다고 했고 처음에 제 과실 7을 말해서 그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고 이야기끝에 5:5정도로 잠정적으로 이야기를 한 상태긴 합니다...
당일 충동한 직원은 선행차량이고 정상적으로 정차후 가던길 가는거라 상대편 과실이 더 크다고 했었는데 통화한 사람은 그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방금에서야 문자에 링크 따라가서 뒤늦게 담당자가 한사람인거 확인하니 왠지 찜찜하네요....
이상한건 아닌가요?
3. 20만원 정도면 현금 처리가 나은가요?
보험료 신규로 계산해보니 무사고에 의한 할인율은 6%정도로 적용되는 금액이 대충 몇만원 정도인것 같습니다...
4. 제차에 대한 수리도 청구를 하는게 보통인가요?
제 실수도 있었지만 별것도 아닌 사고에 너무 말이 많은것 같아 좀 민망하지만....
경험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토바이도 우회전을 하는 차량과 인도 사이가 넓다 하여 그 사이로 삐지고 먼저 우회전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본인이 판단하는 것보다는 일단 보험사에 연락을 해 놓으세요... 알아서 해 줄겁니다.
그리고 여담인데.....
오토바이에게 말해주고 싶은건, 오토바이를 타면서 운전까지 하는지는 몰라도 그러다가 샌드위치된다.... 혹은 우회전차의 왼편으로 박는수도 있고... 조심해서 타고 다녀라... 정말 충고한다...
저 도로가 우회전하고 바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오른쪽에도 충분히 공간이 있거든요....
왜 하필 제쪽으로 들이대서....쩝...
물론 우측안한 제 잘못이 있습니다만....하아.....
과실이 잡혀도 2-3정도 잡히고 말겠죠....그냥 억울하다고 끝까지 밀어붙이세요....
3이상 과실 나오면 금감원에 과실 산정해주는 서비스 있던대 이용하시구요
저도 5:5는 조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무래도 양쪽 담당자가 같은 사람이다 보니 저에게 처음에는 과실 7로 말한 다음에 5:5로 양쪽 퉁치려고 한것 같습니다...쩝...
그런데 금감원 서비스 이용하는것은 보험사에서 처리한 다음에 하는건가요?
각자 수리하는걸로 하면 저는 범퍼고 하니까 그냥 그대로 두고 싶거든요...
그런데 저쪽에서는 이참에 수리하려고 하는것 같네요....-_-
일단 저로서는 과실 비율을 낮게 잡고 억지로 제 범퍼 수리하는 선택이 있는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짜증이네요....
제차는 범퍼부분이고 이런일에 수리까지 하고 싶진 않거든요...
그런데 상대편에서 이참에 껀수 잡아서 수리하려는 것도 그렇고 과실비율을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엤날처럼 오토바이 보호해주는 법 없어졋습니다..
오토바이가 차선없는곳 그냥 끼어들어온거자나요
100때 0 오토바이가 100입니다,,
절떄 물어주지마세요..
소송건다고하면 말 바낌니다,
담당자 전화오면 왜 다른 담당자가 있는것 처럼 이야기 했냐고 부터 따져야겠습니다....
저한테 제과실 7로 뻥카친것도 괘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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