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사는 시골이 좋습니다
공기도 물도 좋고 마을도 깨끗합니다
사람들도 착하고 경우도 바르구요
그러기에 이곳을 살기 좋은곳으로 만들어 놓은마을 주민들께 감사를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자주 마을 풀베기를 한다는 방송이 들립니다
저는 참여를 안합니다
마을 쓰레기 줍기도 절대 참여 안합니다
귀챤아서 안합니다
대신 돈으로 해결을 하지요
1년에 한번 마을척사대회를 하면
제가 세번째 즈음 후원금을 많이 냅니다
그래봤자 2~30만원이고
저보다 많이 내는 사람은 각종선거(농협조합장.산림조합장.차기 군수.군의원등)에
나올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집에 손님들이 많이 오다보니
마당에서 고기를 자주 굽습니다
그때 지나가는 동네분은 전부 부릅니다
한점이라도 드시고 가는게 예의라 말하며
술 한잔이라도 드립니다
동네 경조사는 안갑니다
잘알지도 못하는 분들 잔치나
장례식에 가서 뭐 한다고 갑니까
대신 부조는 가시는분들을 통해 반드시 합니다
일년에 경조사 합해 부조금 나가도
오만원씩 십만원이면 해결이 됩니다
저는 텃밭을 안가꿈니다
게을러 관리를 못해서지요
하지만 필요한 싱싱한 야채는 언제나
이웃집 것을 말을 하고 뜯어 먹습니다
선물로 들어오는 과일이나 건강식풍등을
가까이 사시는 농약 안치고 키우는 주민분들께
자주 드립니다
그러면 그밭은 저의 야채 신선고가 되는
것이지요
집에서 밥 먹는 날이 반도 안되니 따먹어 봤자
여름 한달에 2만원도 안되고 명절지나면
그집으로 가는 물건만 20만원은 족히 될 겁니다
못해도 한달에 한번은 내집 고기파티에
그분들 부릅니다
도시사람이 아파트를 평당 얼마를 주고 사듯
시골도 내가 돈주고 산땅이 있지만
그외에 돈을 내거나 몸으로 때워야 할
마을에서의 역활이란게 있다는 걸
모르고 시골살이를 시작한다면
당신은 실패 할 것입니다
원인은 그분들의 수고를 날로 먹으려는
당신의 몰염치 때문이지요
#마을공동 관정 청소/관정 주변 풀베기/4~5년에 한번 펌프교체.
마을길 청소/도로옆 풀베기/거기서 나온 쓰레기 처리용 봉지는 마을돈으로 사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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