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제가 자주 가는 타이마사지 집이 있는데 말입니다.
여가 아~ 주 마사지를 잘해요. 머 이상한거 요구하는 곳이 아니라 순수 마사지 집인디.
단골 아가씨가 있어요. 등치도 어느정도 크고 마사지가 아~ 주 끝내줍니다.
처음에 몸이 찌푸둥해서 갔고, 타이를 받았는데 좋긴 좋으나 담날이 넘 힘들어서 아로마로 바꿨는데
이게 또 신세계더군요. 근육을 막 좍좍 펴주는 느낌인데 암튼 이 아가씨? 아줌마? 하여튼 아주 잘합니다.
그래서 아로마만 받는데..
몇 주 전이었을 겁니다. 한주에 한번쓱은 갔었는데
아로마다 보니 갈때 샤워를 안하면 미끄덩 거려서 막 짜증이 올라와서 샤워를 하고 가는디
샤워를 다녀 오면 지갑에서 만원이 없어지는 거에요.
어허.. 이거 .. 이럼서 주시 하고 있었죠. 하도 마사지를 잘하니깐 그래 팁이다 요래 생각했었는데.
요 줌씨가 이번에는 신사임당을 들고 가뿌쓰요.
그래서 샤워 끝나고 그 줌씨를 불러 영어 한국어, 번역기 태국어 돌려서 이야기 했더니 첨엔 아니라더니
유! 폴리스!! ㅇㅋ 신고 유 씨프 아야 오케이? 라고 했더니 그제야 알수 없는 태국어로 뭐라 뭐라 하더니 아픈척인지 슬픈척인지 뭐라 뭐라 하는데 이게 인정하는건지... 뭔지 잘 모르겠더란 말이죠. 사장님한테 말하면 일이 커질꺼 같고.
뭐 알아 듣게 이야기가 된거 같은데...
얘 사람 안바뀌겠죠? 근디 신기한건 내 돈만 가져 갔을려냐.. 요즘 운동할때 3대 400 깬다고 무리 해서 운동하고 나면 진짜 온몸이 미칠듯이 아픈데 마사지 잘 받고 나면 엄청 좋아서 내버려 뒀더니.. 결국 뭐 신고당하고 강제출국당하려나? ;;
첨엔 팁도 좀 주다 지갑에 손댄거 보고 니 알아서 해라 했는데 일이 커지네요.
담에는 손안대려나.. 샤워할때 지갑도 챙겨가고 팁주고 싶은만큼 주고 가야것네요.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아는지..
사장한테 이야기 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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