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속에 주구장창 약만 냅다박았었는데
3일째되는 저녁. 열,구토,설사 안하니 미음...주더군요. 간장과 함께.
다음날 아침에는 죽으로 바뀌었고...그래서 어제 퇴원했습니다.
사람이 간사한게 일단 뭐라도 먹는게 어디냐 했는데
죽 먹으면서 일반 반찬먹으니 욕심이 생기더군요.
이거 먹으면 뷔페도 갈수있지않을까~~~~
평소 장이 매우 예민해서 장염은 거의 달고 사는데요.
장염으로 입원하기는 처음이었네요.
병원비는 81만원가량 나왔는데 1인실 썼으면 27만원은 부담하고 나머지는 보험에서 처리될듯합니다.
주야근무 4일 통째로 다 빼먹고...
그나마 간호사들이 이쁜편이라 이틀째에는 진짜 돌아버리겠던데 3일째되니 병원생활에 적응을 하게되더군요.
몇개월만 더 있으면 서른인데 난생 처음 입원이란것도 해보고 신기한 체험이었습니다.
아..근데 차에 usb포트 사제로 해달라그러면 보통 얼마정도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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