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장이뛴다 애청중입니다ㅎ
제가 교사블에서 활동하진않지만 보배회원님한분도 출연하셨다해서 어제방송은 첨부터 끝까지 한눈안팔고 봤습니다ㅎㅎ
본론으로 사이렌얘기를 하고자하는데
결론적으론 우리나라 긴급차량들 사이렌소리 너무 작습니다
잠깐 제 군복무시절얘기를하자면 저는 의경출신으로 지역내에 미군부대가 있었습니다
의경및 전경중대가 돌아가면서 경비를 섰었습니다
외부경비기때문에 문만지키고있는거지만 가끔씩 부대내로 가로질러갈일도있고해서 부대내로 가보면 자체적으로 소방서도있고 우체국도있고 마트도있고 그렇습니다
가끔씩 미군부대내에 소방차나 구급차가 출동할때가있습니다.
근데 진짜 사이렌소리를 어마어마하게 크게틀고 다니더라구요
정말 멀리있어도 긴급차량이 있다는걸 인식할수가 있습니다
이얘기를 왜했냐하면
우리가 운전하다보면 긴급차량들 마주할때가 자주있죠
근게 그게 근처에 올때까진 왔는지도 모를정도입니다
차안에서 음악을 크게듣거나하지않아도 바로근처에 있지않으면 알아차릴수없는경우도 있더라구요..
제생각엔 아마 사이렌소리가크면 민원이 많이들어와서 크게 안켜는것같은데요(차량내에 사이렌볼륨조절할수있습니다)
시민들의 사이렌소리에대해 인식개선도 필요할것같고 민원이나 기타등등에의한 처우? 개선도 필요할것같습니다
다른것도 개선되어야하는게 많겠지만
위에 미군부대얘기처럼 사이렌소리가 커지면 운전자가 미리미리 알아채고 반응할수있는 시간을 벌수있지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닭새끼 마냥 뽝뽝 거리니까욧.
소방관님들 위치가 경찰관님들보다도 못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도 미군부대 내에서 군복무해서 헌병과 구급차의 사이렌 크기는 익히 들었습니다 ㅋㅋ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방송에서도 계속 말해주면 언젠가는..ㅎ
예전에 고속도로 주행중에 바로 뒤에 구급차가 있는지도 모르고 계속 주행했네요..
룸미러 보고 똬악~~~ 놀라서 얼른 갓길로 비켰고요..
소리가 너무 작아요..
현재운행 중인 구급차에는 사이렌 볼륨을 조절할수 있읍니다. 최대볼륨을 사용시에도 120데시벨에 도달하지않읍니다.
저또한 사설 구급차를 운행 중이지만 사이렌 소리때문에 민원이 걸린 적이 있읍니다.
구급차를 운행하다보면 구급차가다가오면 브레이크를 밟고 피앙해주시는 분 구급차보다 더빨리 달리려 하시는 분 고속도로 일차선이 주행 차선인줄로 착각하시고 규정속도로 달리시는 분 구급차를 하다 보면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읍니다.
119에서 제일 많이사용하는 그랜드스타렉스 싸이렌 스피커 출력이 50w 스피커 * 2 해서 100w입니다.
벤츠는 좀 더 큰거같긴 하던데 어느제품인지 모르겠구요,
제가 운행하는 차량이 119구급차랑 똑같은모델인데 스피커 50w * 2 = 100w
추가로 장착한 싸이렌 스피커 150w * 1 , 200w * 1 , 총 스피커 4개 사용중입니다.
응급환자 탑승시 민원이고 지랄이고 볼륨 Max로해서 틀어버립니다. 민원무서워서 사람목숨 포기할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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