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보배드림 눈팅만 하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될 줄은 몰랐네요..

친 동생이 포항에서 몇일 전에 겪은 사고입니다.

동생이 1차로 주행 중 그랜저TG가 3차로에서 방향지시등 점등 없이 2차로로 스윽 들어왔다가

바로 옆에서 깜빡이 켜면서 들이미는 비접촉 교통사고입니다.

놀란 동생이 중앙분리대(화단)쪽으로 붙이면서 휠과 범퍼가 조금 손상이 되고

얼라인먼트가 틀어진거 같은데 동생네 삼*화재 담당이 블랙박스 영상도 안보고선

주행중 차선 변경으로 인한 사고이니 기본 7:3에다가 비접촉이니 이쪽(피해자,동생)이 10%

과실이 추가된다. 결론은 가해(TG)자 60%, 피해자 40% 로 결론지었네요.

그래서 일처리를 왜 그리 쉽세 하느냐,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얘기해라 했더니

자기네 직원들 여러명 같이 둘러봐도 6:4다... 얘기하네요.

요즘 과실 비율 따지는 TV 프로그램 같은거 보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사고인 경우(옆에서 지금처럼 들어오는)

과실이 100%까지도 나오던데 이 담당자는 말도 안되는 소릴 하네요.

아직은 병원도 안가고 정비도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만 어떻게 해야 이 억울한(사실 수리비래봐야 얼마 나오지도

않습니다만 과실 비율에 대해서 정말 억울한것입니다) 사건을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지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아직 동생이 장롱면허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운전을 그리 매끄럽게 하는건 아니지만 옆차가 들어올 때 경적도

짧게나마 누르고 했으면 충분한 방어운전이라 보여지는데 보험사에선 인정을 안하네요..

좋은 의견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03-20 내용 추가

우선 동영상에는 상대방 차량 번호판이 나오고 해서 다른걸로 대체했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100% 상대방 과실로 종결지은게 아니라 보험사 직원의 불합리하고 무리한 과실책정으로

정확한 판정을 위해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더니 보험담당이 민원을 제발 취하해달라는 조건으로

차량 수리비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입니다.

절대 상대방 과실 100%로 판결난게 아닙니다. 이에 대해 비난이나 근거 없는 악플은 삼가해 주세요..

따뜻한 도움 말씀과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