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아이 아빠이자 다섯식구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입니다.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제 깊은 속마음을 어디다 풀 곳이 없어 여기에다 글을 남깁니다.
요즘들어 살아가는게 너무나도 힘이드네요!!
제 직업은 많습니다! 자영업도 하고 영업사원이기도 하고 대리운전도 하는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중이네요.
자영업은 조그만한 술집을 운영중인데 이게 대학교 앞 학기장사라 방학을 하면 부업으로 대리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영업사원은 술집을 하다보니 낮시간을 쪼개서 방학때를 생각해 겸업으로 하고 있구요!!
남들이 볼때는 돈 많이 벌겠다 생각하시겠지만
현실은 그게아니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이유도 금전적인 압박이 너무 힘이드네요!
분명 나는 돈을 벌고 있는데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기본 생활비는 정해져 있는데 애들 유치원비 부터 시작으로 들어가는 곳은 많은데 이걸 장사를 할때 밀려있던걸 해결하면서 나가자니 여기 매꾸면 저기서 구멍나고 또 구멍난걸 매꾸면 또 다른곳에서 구멍나고 이게 일상이 되어 버렸네요! 이런 이야기를 다른사람에게 말하면 너희들이 돈을 해프게 쓰니깐 그런거라고 말하는데 정말미치겠습니다. 그렇다고 다섯식구가 사치를 부린다거나 돈을 해프게 써본적도 없을 뿐더러 아꼈으면 아껴지 너무 답답하네요!
처음에 둘째 태어나고 그때는 회사일을 하다가 푸드트럭을 하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애기 분유값이랑 기저귀값 조차도 못벌 정도로 장사가 안되고 어떤 날은 돈이 좀 들어와서 분유랑 기저귀를 사고나면 자재 살 돈이 없어 그다음날은 장사를 쉬고 대리를 나가서 현금을 만들어 나가고 했네요!!
지금 월세를 살고 있는데 최대한 안밀리려고 노력은하는데 여기저기에서 구멍난걸 채우고 나면 또 구멍이나고 애들 유치원비도 벌써 4개월째 밀려있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집세도 밀려있고 가게서 주류대 다 밀려있습니다!! 정말 난 돈을 벌고 있는데 돈을 조금씩 적금도 들고 아파트도 하나 사고싶은데 현실은 오히려 마이너스이네요!! 이런걸 막아보고자 가계부도 꼼꼼히 써봐도 애초에 밀린 금액들이 있으니 항상 그자리에서 맴돌뿐 발전이 없더라구요!정말미쳐버리겠습니다!!
요즘은 자면서 나쁜생각도 많이 들고 잠을 자려고 누우면 가슴이 답답하고 돈 걱정에 잠이 깨버리는 날이 허다하네요! 저번달에 가게를 부동산에 내놨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네요!!
보배드림 회원님들이 보셨을때도 저 정말 못난가장에 못난아빠일까요? 더 이상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 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수천번을 더 하다가도 애들이랑 와이프 생각하면서 버티고 버티는데 이제는 한계에 도달한거 같습니다. 방금도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정수기 옆에 유치원비 미납되었다고 쪽지를 와이프가 붙혀둔거 보고 가슴이 더 답답해지네요ㅜ 우리와이프도 회사다니다 회사가 어려워 권고사직한 후 이직을 알아보는 중인데 애셋엄마에 시간대가 안맞다보니 쉽게 구하기가 힘드네요!
우리가족에게도 밝은 날이 찾아올까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쓰고 있지만 제가 잘못 하고 있는 부분이나 고쳐야 될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요ㅜ이제는 지쳐서 더이상 돌파구도 안보여서 답답한 마음에 이 새벽에 글을 남깁니다.
돌파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달려보니 앞이 막힌 미로에 갇혀 있네요!
힘내봅시다
어느 순간 돈이 모여 있더군요.
힘내세요라고 할수는 없네요
지금 최악의 상황이시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정말 무너지는것입니다
버티시라고 밖에 할수없지만
그저 버티시는것보다
영업이던 대리던 가게던
계획을 짜놓고 버텨보시라는 말씀드려봅니다
주먹구구로 막연하게 버티는게 아닌
대학 상권이 방학땐 답이 안나오는거
잘알고 있습니다
계신 상권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행여 소득없고 에너지만 뺏는 낮타임 영업이시라면
차라리 배달 아이템 구성하셔서
공략해봅시다
두서없이 적다보니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겠지만
배달이나 업장에 관련해서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제 역량껏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영업일은 이제 가게의 비중을 줄이면서 차츰 영업쪽으로 넘어가기위한 준비단계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외벌이로 아이 둘 키우는 네식구 지만
풍족하진 않아도 빵구날 정도는 아님
회사살려서 월급받아 보겠다고 지금도 야근중입니다 힘내세요
지금도 힘들게 살고 누고보다 열심히산살고있늘대 힘내라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시간이 약이고 살다보면 좋은 날은 꼭올겁니다 핫팅 입니다
가게를 정리가 되어야 다음순서가 진행될거 같아서 기다리고 있네요! 배짱과자신감은 많았는데 책임져야될 가족이 늘다보니 많이 죽었네요ㅜ
아이들 학교만 가도 충분합니다. 저도 유치원 안다니구 학교 갔습니다.
물류센타 같은데는 투잡으로 저녁에 일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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