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장비 핵심 부품 설계 하는 곳에서 일합니다.
특수 직업이라 월급은 500 ~ 1200만원 가량 각각 등급에 따라 틀립니다.
여기서 등급은 별거 아닙니다. 경력 많으면 실력 많을거라 예상하고 높은 등급 책정하고
많이 줍니다. 지금 사무실에 약 20명 가량 있습니다. 근데 그중 40대 중반 3명은
짤렸습니다. 가장 높은 등급으로 뽑아놨는데 신입 보다도 못한 수준인데 구라를 쳐서 들어온건지
어떻게 최상급으로 들어온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이바닥에서 아직까지 살아남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는데 요즘 이해가 되고있습니다.
이사람들은 사무실에 있는 장이랑 친분을 유지하며 정말 일 잘하는 척만 하고 실제 좆뱅이 치면서
일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던겁니다. 근데 실제 우리 사무실에 설계 의뢰를 한 회사가 사무장에게 돈을
뭉텅이로 주고 사무장은 그 돈을 N분의 1로 나눠서 우리에게 주는 형태입니다.
근데 의뢰 회사에서 투자한 돈에 비해 결과가 안나오니까 내부 감사 들어와서 들춰보니 어처구니 없는 사람이
3명있어서 바로 짤랐지만 아직도 과반수 이상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설계 전문가라고 앉아있는것입니다. 근데 정작 제대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단합해서 나가면 그들도 바로 해체 될텐데 그들 해체 시킬려고 우리가 당분간 백수로 지내야 할지
아님 그들이 1200만원 받는거 짜증나도 그냥 참아야 할지 정말 부조리가 심해서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아니면 사바사바하는 것 밖에 없음...
저는 사바사바 하는게 싫어서 그냥 조용히 내 일만 하고 칼퇴 퇴근하면 부장이던 이사던 전화 하면 안받음 .이 회사는 내가 그냥 밟고 지나가는 회사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이직하기 전까지 경력만 쌓는 중입니다. 지금은 일이 좋아서 하는거고 나갈때는 미련없이....
[확인] 버튼 눌러봤네요.... ^^
N분의 1로 나누는데 훨신 많은 돈을 챙겨가면서 일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
이게 말이나 되는가요 ㅠㅠ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심이..
가령, 이 문제를 대표와 공론화 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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