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와 자선은 부자들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기보다는 받기를 더 좋아하는게 인간의 본성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진정한 기부.자선이란 모든 사람에게
선의를 보이는 행위로, 다른 사람의 행복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행해지는 것이라 합니다.
기부.자선이란 말의 어원을 살펴보면
그리스어로 '인류애'라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참다운 인류애란 거창하게 말할 필요도 없이 이웃을 사랑하고 자기 것을 이웃과 나눠 갖는 행위에서 출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이웃과의 단절이 문제 된 것은 오래전의 일입니다. 철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군중 속의 고독'이라고 표현하지요.
사람들 사이에 가로놓인 외나무다리를 제거하는 일...
그것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마음으로 부터의
사랑에서 시작되는게 아닐까요?
저는 그것이 참다운 기부의 시작이고 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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