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기사중 퍼왔습니다.
방향지시등은 무용지물이 된지 이미 오래고, 남이야 눈이 부시든 말든 항시 안개등을 켜고 운행하는 행위라든지 RV차량의 소위 캥거루범퍼 등의 불법부착은 사고시 상대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무기가 됨에도 불구하고, 나만 편하고 안전하면 타인의 생명은 무시되어도 좋다는 행태가 도로 위의 현실이다.
며칠전에는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관을 차에 매달고 달려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공권력이 이렇게 무시되고 파괴돼도 민주경찰은 무력하기만 하니 이렇게 공권력이 무시되는 나라는 선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외국사례를 중시하고 외제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째서 선진 사회질서는 벤치마킹을 하지 않는지 자못 궁금할 뿐이다.
운전은 생명을 지키는 약속이라고 한다. 우리 공동체사회의 질서와 안녕을 유지하기 위해 법규 등의 약속이 존재하는 것이다.
led넣어놓고 솔직히 멋으로 켠다.
빛이 퍼지기 때문에 눈부시지 않다.
키든 말든 내맘이다.
눈부셔? 눈이 문제다.
불법차량이 문제다.
상향등이 더 문제다.
이런식으로 순전히 자기만 생각하거나, 모순되거나, 대화의 기본을 모르거나, 논점을 벗어나는 답변들뿐.
멀쩡한 날 밤에, 도심에서, 남이 피해를 입는다는데 굳이 켜야하는 이유 좀 말씀해 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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