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가 오늘 저녁 8시 30분경에 영등포쪽에서 운행해서 가던중에 버스와 측면이 부딪히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퇴근길에 꼬리물기 차들이 많아서 다행히 크게 충돌이 일어나고 드러누울 상황은 아니었지만 사고정황이 좀 애매해서
조언을 받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영상으로는 총 5차선 도로인듯 보이는데 여자친구의 차량은 3차선에 있었습니다. 1, 2차선이 직진 차선이고, 3, 4, 5 차선이 우회전 차선인듯 보입니다. 3차선에서는 직진을 하면 자동적으로 우회전이 되기 때문에(2차선과 3차선 사이에 갈림길을 알리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직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4차선에서 무리하게 버스가 3차선으로 들어옵니다. 살짝 비켜가려고 왼쪽으로 살짝 핸들을 꺽었는데 왼쪽에서 들어오는 버스가 있어서 경적음으로 경고를 하고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그런데 억지로 우측으로 가려던 버스와 여자친구의 차량 왼쪽 앞부분이 경미한 접촉사고를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일단 억울하다고 하는 것은 여자친구의 보험회사가 왔는데 과실비율이 여자친구쪽에 훨씬 크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8:2나 9:1 정도로 이야기 했다고 하네요)
이유는 여자친구의 차량은 차선에서 벗어나 있고 버스의 앞부분이 차선 안쪽에 들어가 있었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른쪽에서 버스가 무리하게 들어온것이 원인이고, 왼쪽에서 들어오는 버스 (직진 차선에서 우회전하러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사이에 끼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들어오는 왼쪽 버스를 향해 경고음을 날리고 정차를 하고 있었는데 왼쪽 버스가 무리하게 우측으로 트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보고 있습니다.
저는 약간 쌍방과실이라고 생각하는데, 8:2나 9:1이 맞는 과실비율일까요?
사진도 첨부하겠습니다
오른쪽버스는 광역버스이고 왼쪽 버스는 학교버스 입니다
국교부 민원을 넣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일단 보험사끼리 이야기해보고 내일 연락준다고 한것 같은데 기다려보겠습니다 (꾸벅)
그나저나 마지막 사진 라이프모텔이 보이네요. 시설이... 참 좋다고 들었네요...;;;
그나저나 좌측 버스도 무리하게 우회전 차선으로 진입하려던걸로 보이네요.
더러운버스들이 덩치믿고 미친듯이 밀어대는게 일상다반사라...
잘처리되시길 빌께요..
승객들 안전을 위해서 양보하면 자기들을 위해서 양보하는 거라고 착각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 서있는데 왜 계속 들어오냐는거죠. 농구에서도 수비할 때 발이 움직이면 수비수 파울 부는데 발이 안움직이면 공격자 파울 불잖습니까?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 분명 제자리에서 경적음 넣고 경고를 하고 정차를 하는데도 밀고 들어옵니다. 이건 완벽한 왼쪽버스 과실 아닌가요?
제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왜 저게 과실비율이 저렇게나 불리하게 나오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직진차선에서 우회전 하는거 보고 놀래서 멈추고 있는데 박아버려서 과실비율이 이상하다고 생각한건데 ㅠ_ㅠ
버스가 앞에 진행중인 상태....
많이 불리할것으로 보입니다.
왼쪽 버스 입장에서는 차선을 넘어와서 자신과 사고가 난 상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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