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어린이집 하원때 3살된 둘째 담임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콧물과 잔기침이 있고 열도 좀 난다길래 걱정했는데
하원 후, 첫째와 신나게 놀길래 별일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러다, 하루종일 입에 뭘 물고 먹는 아이인데 밥과 간식을 거부하더라고요.
아픈가 해서 동내 병원에 가 감기 진단 받고 약을 먹였지만 토요일 자정쯤 열이 39.6까지 올랐습니다.
급히 성북에 있는 아이들 전문 병원에 갔더니
파라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폐렴과 후두염 증상이 있고
간 수치가 올랐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첫째와 집에서,
아내는 둘째와 병원에서 지냅니다 .
아이가 감기 증상이 없었어서 아픈줄도 몰랐내요.
파라 바이러스가 전염 되고, 잠복기도 있다고 하니까
저희 아이가 어디에서 옮아 왔는지, 누구에게 옮겼는지 모르겠습니다.
형님들 자식들은 꼭 코로나 아니어도 전염병 유의 하셔서
건강도 책임져주시는 가장들 되시길 기원 합니다.
중요합니다
잘 넘기고 한뼘 더 씩씩하게 커져 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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