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들 데리고 근처의 산을 많이 가는데요.
집이 파주라서... 근처에 크고 작은 산들이 좀 있어요.
남편이 주말에 일이 많아서 제가 멍이들과 제 아이 데리고 주말에 산에 가는데요.
다들 부부인지 알았더니 아닌 분들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지난주에는 심학산 산책갔다가 약천사 무언가를 파시는분들이 있는데
어떤 언니가 물건을 사는데 저는 부부가 와서 찬거리를 사는지 알았는데
그 언니가 물건을 다 고르고 나서 결재를 남편(?)에게 하라고 하니
"아니 내가 왜..."
그러니까 그냥 해~~ 그러는데 그 남자분이 돈내면서..
"내가 먹을것도 아닌데 나 참..."
하면서 돈내는걸 보고, 아 남편이 '따로' 있는 분이구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너무 앞서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것일까요??
저 친한언니네 집이 저러는데 ㅋㅋㅋㅋ
생활비 줬으니까 밖에서 쓰는돈은 다 니가 써 이러는 타입??
설마 불륜이 그렇게 많을까..요…
옹니가 그런걸로 이야기하는걸 몇번 들은적이 있어서 ㅎㅎ
포천 사건도 글코.. 좀 서글프네용 그렇다고 생각하기가 ㅠㅠ
아니길 바랩니다
쓰신 글과 똑같은 상황이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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